이번 주말 ‘여행박람회’에서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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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여행박람회’에서 놀아볼까?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6.1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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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수가 전하는 여행박람회 관전 포인트
다가오는 여름휴가 준비를 위해 ‘한국국제관광전’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 정보를 얻는 방법도 좋다. 사진 장은진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6월은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준비하기 가장 적당한 시기이다. 그러나 부족한 여행정보와 값비싼 여행 경비로 고민이라면 현재 진행 중인 ‘여행박람회’에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국제관광전’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 ‘가 ’ 진행되니 이 기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국국제관광전’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한국국제관광전은 60개국 500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사진 장은진 기자

어디로 갈까? ‘한국국제관광전’

지난 9일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한국국제관광전’이 시작됐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한국국제관광전’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 60개국 500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참가업체들은 기본적으로 관련 팸플릿과 물품을 전시하며 참여 이벤트, 공연 등을 진행한다. 사진 장은진 기자

한국국제관광전은 코트파(KOTFACompany Limited)에서 주관하고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다. 여행업계에서 공신력 있는 단체가 진행하기 덕분에 국내 지역 홍보팀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청에도 참여해 자신들의 관광지와 문화를 소개한다. 참가업체들은 부스에서 기본적으로 관련 팸플릿과 물품을 전시하며 참여 이벤트, 공연 등을 진행한다.

일종의 지역홍보관같이 구성된 한국국제관광전의 특징은 다 함께 즐긴다는 것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부스의 홍보 담당자들도 다른 부스를 방문해 정보를 얻는다.

한국국제관광전의 특징은 다 함께 즐긴다는 것이다. 사진 장은진 기자

또 다른 특징은 상업적인 면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판매’보다는 ‘홍보’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기 때문에 일반인 대상으로 직접여행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다만 지역적 특징이 드러나는 물품들을 판매해 기념품 정도는 얻어갈 수 있다.

한국국제관광전은 ‘판매’보다는 ‘홍보’에 초점을 두고 운영한다. 사진 장은진 기자

그 외에도 여행사나 항공사, 한국관광학교, 여행 미디어 등 여행과 관련된 업체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여행 관련 업체가 참여하기 때문에 행사나 프로모션에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여행 관련 종사자를 목표로 한다면 그와 관련된 인맥과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의 여행박람회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다. 사진 장은진 기자

어떻게 갈까?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경기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하나투어 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최대 여행사가 진행하는 박람회로 행사장의 규모도 크기도 남다르다. 7, 8, 10 3개의 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입구에서 나눠준 지도는 절대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

하나투어 박람회장 내부에는 다양한 국가의 여행상품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사진 장은진 기자

여행 상품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추천한다. 박람회장 내부에서 다양한 국가의 상품판매도 이뤄지고 있어 가격을 비교해  여행상품을 알아보고 현장에서 예약까지 할 수 있다. 특히 허니문, 골프테마 등 특수상품에 대한 상품 설명도 이뤄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박람회 전용 상품 혜택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박람회에서 상품을 구매 시 특별 제공되는 이 혜택들은 미주, 남태평양, 유럽 등 지역마다 특징에 맞게 구성했다.

각 부스마다 지역 특징을 담은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 장은진 기자

다채로운 공연과 사진 찍기 좋은 장소는 덤이다. 각 부스에서 운영되는 지역 특징을 담은 공연들을 비롯해 동남아, 일본, 남태평양 등 지역 단위로 이뤄진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나티켓 뮤직 페스티벌로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 장은진 기자

또한 ‘하나티켓’ 뮤직페스티벌에는 11일 오후 3시 ‘제이레빗’, 오는 12일 오후 2시 ‘9와 숫자들’ 등의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박람회관에 마련된 낭만적인 쉼터는 사진 찍을 명소다. 각 지역관에 마련된 작은 모형은 그 지역에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덕분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 지역을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박람회관에 마련된 낭만적인 쉼터는 사진 찍을 명소다. 사진 장은진 기자

대규모 부스가 전시돼고 있어 박람회를 둘러보는데 시간을 장담할 수 없다. 때문에 박람회장 입구에 커피숍과 빵을 파는 장소가 마련돼 있다. 또한 행사장 외부에는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허기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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