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송도에 송림 테마거리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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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송도에 송림 테마거리 조성한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1.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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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와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송도솔밭 옛 명성 회복
포항시민의 자랑거리였던 송도 소나무 숲에 송림 테마거리가 조성돼, 솔 개천,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물레방아, 징검다리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만들어진다. 사진 제공/포항시

[트래블바이크뉴스] 예전 명사십리로 손꼽힌 포항의 대표적 관광지였던 송도해수욕장과 함께 포항시민의 자랑거리였던 송도 소나무 숲에 송림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포항시는 총 사업비 30억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소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도시계획도로(중3-60호)를 폐도 하고 길이 300M 폭 12M 규모의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오는10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송림테마거리에는 기존 아스팔트 도로 자리에 솔 개천,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물레방아, 징검다리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만들어진다.

2014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발주한 이번 조성사업은 현재 안전시설 설치, 시공측량을 완료하고 가로수 이식 준비에 들어가 동절기가 지나는 오는 3월에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송림 테마거리가 조성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포항운하와 동해안 최대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영일대 해수욕장과의 관광벨트가 구축되고, 솔밭 내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테마거리가 조성돼 도심지의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김무웅 도로과장은 "연계사업인 송도 백사장 복원사업과 송도 솔밭 도시 숲 조성 사업이 완공되면 송도 일대가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송림 공원에는 32㏊에 송림이 조성돼 있으며, 솔밭음악회, 송도해변축제는 물론 산림욕·휴식·체육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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