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 가는 트레킹 코스, 앞으로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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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가는 트레킹 코스, 앞으로 쉬워진다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1.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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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밤바, 위나이와이나를 거치는 코스 신설
페루의 대표적 관광지 마추픽추로 향하는 새로운 트레킹 코스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 제공/ 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큐느스]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대표적 관광지 마추픽추로 향하는 새로운 트레킹 코스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마추픽추는 페루 남부 쿠스코시의 북서쪽 우루밤바 계곡에 있는 잉카 유적지로 198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마추픽추에 가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아구아 칼리엔테까지 간 다음 버스를 타고 산에 올라 마추픽추에 들어가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안데스의 자연과 잉카인의 신비로운 문명을 즐기며 트레킹을 통해 가는 방법이 있다.

새롭게 발표된 코스는 이전의 잉카 트레일과 달리 짐을 옮겨주는 포터, 요리사 등의 도움 없이 이동 가능하다. 사진 제공/ 페루관광청

이번에 새롭게 개방된 코스인 ‘루트 5(Route 5)’는 차차밤바, 위나이와이나를 거쳐 마추픽추에 도달한다. 이 코스는 이전의 잉카 트레일과 달리 짐을 옮겨주는 포터, 요리사 등의 도움 없이 이동 가능해 좀 더 손쉽게 마추픽추에 오를 수 있다. 또한 이번 개방된 루트 5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일일 방문객수를 250명으로 제한한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새로운 루트는 기존 트레킹 루트보다 트레킹이 용이할 뿐 아니라 마추픽추를 오르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새로운 루트를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마추픽추 역사보호구를 오랫동안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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