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인도네시아 비정상 키키가 자신의 나라를 소개하는 시간에 '롬봄'을 추천했다.
그는 “발리는 다들 잘 아시니까 그 옆에 있는 롬복을 소개해드리겠다. 정말 예쁘다"라며 "인도네시아의 숨은 진주라 불린다. 물이 정말 깨끗하다"고 룸복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인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인도네시아 인들에게 숨은 진주라고 불리는 룸복은 발리의 바로 옆에 위치한다. 하지만 자연, 언어, 역사, 문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발리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룸복은 지리적 특성이 발리와는 사뭇 달라 기후나 생태 면에서는 더욱 신선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아직 관광화 되지 않아 예전의 발리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더욱 추천할만한 장소이다. 특히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 싶은 신혼부부에게는 때 묻지 않은 모습이 남아 있는 롬은 최상의 장소이다.
룸복의 수많은 리조트 중 장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경치를 지닌 곳은 산토사 리조트이다. 롬복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셍기기의 메인도로와 해변사이에 위치한 산토사 리조트는 뒤쪽으로 높은 산이 전면에는 넓은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팜트리가 양 옆으로 펼쳐진 거리를 따라 분수대를 앞에 두고 리조트 로비가 웅장하게 서 있다. 항아리 장식된 로비 앞에 분수대 지나면 정원과 수영장과 수영장 옆에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야자수 나무와 잔디밭의 파랗고 푸른 빛깔이 선명하다.
산토사 리조트는 34채의 빌라와 70개의 객실로 이뤄진 대형 리조트이다. 때문에 원하는 분위기 또는 가격에 맞춰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객실은 자연친화적인 편안한 디자인과 모던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또한 빌라에는 단독 발코니와 정원이 마련돼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해준다. 특히 풀 빌라의 경우 단독풀장과 야외 파빌리온이 추가로 설치돼 있어 신혼부부들의 로망을 실현시켜주기에 적격이다.
산토사 리조트가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롬복 리조트 중 가장 큰 메인 수영장이 있다는 점이다. 푸른 물빛이 아름다운 이곳의 메인 수영장은 굉장히 맑아 수심이 낮아 보이지만 수영장 수심이 깊어 가족단위의 어린이 방문객은 주의가 필요하다.
산토사 리조트의 레스토랑은 두곳의 메인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각기 다른 두 곳에 위치해 있다. 수영장 야자수 정원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주로 허니문 등 디럭스 객실 이상에서 묵는 고객들이 이용한다. 또 다른 레스토랑은 수영장과 좀 떨어진 정원 속 일반 객실 손님들이 주로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를 선점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사토사의 셰프가 능숙한 솜씨로 요리한 서양식에서부터 롬복 현지 음식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신혼부부는 수영장에 플로팅 테이블을 띄우는 둘 만의 로맨틱 디너도 준비되니 사전에 예약해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허니문 리조트 홈페이지(http://www.honeymoonresort.co.kr /02-548-2222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싱가폴 항공으로 출발하는 4박 5일 롬복 산토사 리조트 이용 가격(1인 기준)은 원베드 풀 빌라 199만 원, 로얄 풀 빌라 204만 원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