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칠레를 여행하는 국민들을 위해 칠레 여행 시 주의사항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칠레는 다른 중남미 국가보다 치안이 좋지 않으며, 최근 들어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의사항은 ▲ 중요 물품(여권, 현금, 귀중품 등)은 최대한 안전하게 보관하고 특히 식당, 버스, 터미널 등에서 절대로 누군가에게 가방을 맡기지 말 것 ▲ 비행기가 아니라면 제복(유니폼)을 입은 사람도 믿지 말 것 ▲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소매치기에 유의할 것, 뒤에서 가방을 몰래 열거나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채어갈 수 있음 ▲ 택시를 타거나 내릴 때 짐을 차 안에 놔둘 경우 그대로 도주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 물건을 둔 채 내리거나 맡겨두지 말 것 등이다.
또한, 칠레가 16강에 진출할 경우에는 이후 경기 일정을 확인하여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는 현지인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며, 길거리로 나오지 않는 것도 안전한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트래블바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