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뉴질랜드 ‘아오라키 마운트 쿡 국립공원'의 최고의 장관은 빙하이다. 따듯한 뉴질랜드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빙하‘는 마운트 쿡에 와서 꼭 경험해야 하는 이색적 요소이기도 하다.
트래킹, 헬기, 보트 등 마운트 쿡의 빙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시간, 원하는 풍경, 자신의 체력에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JTBC <내 친구의 집>에서 이정과 존 라일리는 ‘헬기 투어’, 수잔과 타쿠야는 ‘보트 투어’ 방법으로 각기 다르게 마운트 쿡의 빙하를 즐겼다.
헬기 투어는 짧은 여행일정에도 빙하를 꼭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 ‘아오라키 마운트 쿡 국립공원’에 위치한 공항에는 경비행기 투어뿐만 아니라 헬리콥터 관광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대부분의 헬리콥터 투어는 랜태너 공원에 마운트 쿡 헬기장에서 출발한다.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주요 빙하와 청록색 빙하 호수 등 마운트 쿡의 자연환경을 단시간에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고산지대에 착륙해 전문 가이드와 함께 설산과 빙하 경관을 눈앞에서 마주하는 트래킹을 시도할 수 있다.
한 가지 더 팁을 주자면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줄 안다면 장비와 가지고 올라가 빙하에서 내려 바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도 있다. 헬기 투어 이용가격은 성인 기준 27만 원부터 시작한다.
빙하의 절경을 보고 싶다면 ‘보트투어’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마운트 쿡 빌리지에서 시작되는 보트투어는 뉴질랜드 최대 빙하인 ‘태즈먼 빙하’와 주변 호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다.
특히 빙하 벽에서 제각기 떨어져 나온 빙산이 호수로 유입되는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내 친구의 집>에서는 일본인 친구 타구야가 떠다니던 작은 유빙을 맛보기도 했다.
보트 투어는 성인 기준 17만 원부터 시작되며, 거대한 빙하를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은 이들은 보트 크루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