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당국과 함께 내년 2월까지 감시체계 운영해

[트래블바이크뉴스] 정부가 에볼라 유행 종식이 선언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여행경보 단계를 하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2일 시에라리온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즉시대피 단계인 ‘특별여행경보’에서 3단계 철수 권고 단계인 적색경보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정은 2014년 5월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발병후 총 8,704명이 감염되어 3,589명이 사망한 가운데, 올해 9월 25일 마지막 감염자에게 음성판정이 내려진 이후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WHO가 지난달 7일 에볼라 유행종식을 선언한 점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 졌다.
또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5월 에볼라 발병 종식이 선언된 후 지난달 23일 새로 감염 확진 환자가 목숨을 잃으면서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WHO에서는 시에라리온 당국과 함께 추가 환자 발생 감시를 위해 내년 2월 5일까지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시에라리온 방문을 계획 중인 국민은 상기 내용을 참고하여 당분간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프리카 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시에라리온은 영연방국가의 하나로 그동안 아시아·태평양 2개 국가(아프가니스탄·필리핀) 중동·아프리카 13개 국가(기니·남수단·레바논·리비아·소말리아·시리아·시에라리온·이라크·이스라엘·중앙아프리카·카메룬)과 함께 특별여행경보인 흑색경보가 발령되었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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