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뉴스] 배우 임시완, ‘마담 투소 홍콩’ 한류 존에 밀랍 인형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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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뉴스] 배우 임시완, ‘마담 투소 홍콩’ 한류 존에 밀랍 인형으로 합류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4.06.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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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최초로 영구 전시 전에 공개, 6월부터 홍콩 전시관 장식

 

배우 임시완의 밀랍 인형이 6월부터 마담 투소 홍콩의 한류 존에 전시된다. 사진 /김효설 기자
배우 임시완의 밀랍 인형이 6월부터 마담 투소 홍콩의 한류 존에 전시된다. 사진 /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배우 임시완의 밀랍 인형이 6월부터 마담 투소 홍콩의 한류 존에 전시된다. 마담 투소 홍콩은 밀랍 인형이 영구 전시되기 전, 서울에서 밀랍 인형을 공개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전시될 밀랍 인형과 함께 임시완이 참석해 밀랍 인형의 제작 과정과 한류 존에 전시되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임시완과 함께하는 '마담 투소 홍콩 밀랍 인형 공개 행사'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ENA 스위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사진 /김효설 기자
배우 임시완과 함께하는 '마담 투소 홍콩 밀랍 인형 공개 행사'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ENA 스위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사진 /김효설 기자

배우 임시완과 함께하는 '마담 투소 홍콩 밀랍 인형 공개 행사'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ENA 스위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마담 투소 홍콩은 한국의 가수 겸 배우인 임시완의 밀랍 인형이 2024년 6월부터 마담 투소 홍콩 전시관을 장식할 예정이며, 박물관 한류 존에 합류하는 가장 최신의 한국 스타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마담 투소 홍콩에서 임시완 밀랍 인형을 공개함에 따라, 그의 팬들은 김우빈, 이종석, 김수현, 최시원, 수지 등 유명 한국 연예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됐다. 사진/김효설 기
마담 투소 홍콩에서 임시완 밀랍 인형을 공개함에 따라, 그의 팬들은 김우빈, 이종석, 김수현, 최시원, 수지 등 유명 한국 연예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됐다. 사진/김효설 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ZE:A)’로 활동을 시작해 연기자로 전향한 임시완은 스크린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다양한 역할을 뛰어난 실력으로 연기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인지도와 열렬한 팬층을 확보해 왔다. 마담 투소 홍콩에서 임시완 밀랍 인형을 공개함에 따라, 그의 팬들은 김우빈, 이종석, 김수현, 최시원, 수지 등 유명 한국 연예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됐다.

임시완은 본 행사를 기념하는 일환으로, 제74회 칸 영화제에서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작으로 상영됐을 당시 입었던 전체 의상을 아낌없이 기증했다. 그의 왕자 같은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는 그는 칸 영화제에서 관객과 언론 매체를 사로잡았다.

마담 투소 홍콩은 배우 임시완으로서의 경력 중 한 부분을 불멸의 순간으로 남기기 위해 당시 의상을 입은 그의 밀랍 인형을 장식했다. 그의 우아한 세련미와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완벽하게 담아낸 밀랍 인형을 본 임시완은 "저의 밀랍 인형을 마담 투소 홍콩에서 제작하고 싶다는 기쁜 소식을 들은 것이 어제 일 같다. 제 밀랍 인형이 만들어진다는 건 정말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었다. 이렇게 특별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담 투소 홍콩은 배우 임시완으로서의 경력 중 한 부분을 불멸의 순간으로 남기기 위해 당시 의상을 입은 그의 밀랍 인형을 장식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마담 투소 홍콩은 배우 임시완으로서의 경력 중 한 부분을 불멸의 순간으로 남기기 위해 당시 의상을 입은 그의 밀랍 인형을 장식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특히, 밀랍 인형과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팀과 적극적으로 제작 과정에 참여해 개인적 감성을 더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인 임시완은 마담 투소 홍콩과 함께한 감동적이고 초현실적인 경험을 떠올리며, “마치 형제를 보는 듯한 밀랍 인형의 모습이 놀랍고, 밀랍 인형 제작 과정에서 마담 투소 조각팀과 밀랍 인형의 포즈에 대해 논의한 것이 가장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 홍콩은 미식과 야경의 도시로, 개인적으로는 미식여행을 위해서 홍콩을 방문한다. 낭만적인 야경명소로는 ‘스타의 거리’를 찾는다며, 앞으로는 마담 투소 홍콩에도 들러 밀랍 인형들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보 유 마담 투소 홍콩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은 앞으로 홍콩을 방문한다면 마담 투소 홍콩에 전시된 임시완의 밀랍 인형을 보게 될 것이다.  그의 많은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김효설 기
앞으로 홍콩을 방문한다면 마담 투소 홍콩에 전시된 임시완의 밀랍 인형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의 많은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는 보보 유 마담 투소 홍콩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사진 /김효설 기자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홍콩 클러스터 총괄인 웨이드 창(Wade Chang)은 “한국의 대중문화, 특히 K-팝과 K-드라마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마담 투소 홍콩에 임시완의 밀랍 인형을 전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의 다재다능한 예술성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계를 넓히려는 노력은 진정으로 칭찬할 만하며, 이번 밀랍 인형 전시를 통해 그의 정신을 담아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보 유 마담 투소 홍콩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은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은 또 한 명 스타의 밀랍 인형을 보게 되었다. 이 행사 이후에 홍콩을 방문한다면 마담 투소 홍콩에 전시된 임시완의 밀랍 인형을 보게 될 것이다. 앞으로 그의 많은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홍콩관광청의 지원에 다시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홍콩관광청의 김윤호 한국 지사장은 “마담 투소 홍콩이 임시완의 밀랍 인형을 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밀랍 인형들은 한국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홍콩을 방문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홍콩관광청의 김윤호 한국 지사장은 “마담 투소 홍콩이 임시완의 밀랍 인형을 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밀랍 인형들은 한국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홍콩을 방문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홍콩관광청의 김윤호 한국 지사장은 “홍콩 피크(Peak) 지역에 위치한 유명 관광명소인 마담 투소 홍콩이 임시완의 세계적인 명성을 기념하는 밀랍 인형을 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물 같은 모습의 한국 유명 인사와 세계적인 아이콘을 대표하는 밀랍 인형들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홍콩을 방문하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2000년 8월에 개장한 마담 투소 홍콩(Madame Tussauds Hong Kong)은 아시아 최초의 상설 마담 투소 박물관이다.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케이팝 스타, 예술가, 음악가 및 스포츠 스타 등의 밀랍 인형을 11개의 존에 100개 이상 전시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오후 8시 30분 입장 마감). 또한, 마담 투소 홍콩은 홍콩 유일의 레고 테마의 가족 친화적 어트랙션인 레고랜드®(LEGOLAND®) 디스커버리 센터 홍콩을 개장한 멀린 엔터테인먼트에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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