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일본에서 ‘동남아로 발길 돌린 한국 여행객들’ 인기 도시는?
상태바
홍콩·일본에서 ‘동남아로 발길 돌린 한국 여행객들’ 인기 도시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0.17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콕, 다낭, 타이페이 등 동남아 도시들의 액티비티 순위 크게 올라
홍콩과 일본을 방문하던 여행자의 발길이 태국,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방콕의 야경명소인 바이욕타워.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여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과 일본을 방문하던 여행자의 발길이 태국,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8월 항공운송 동향’ 조사에 따르면 8월 항공 여객은 1,115만명으로 전체 여객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작년 8월과 비교해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국제선 증가율은 4.2%로 일본 여행 수요가 중국, 아시아, 유럽 등으로 분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의 2019년 3분기 기준 한국인 여행객 인기 도시 순위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감지됐다. 1위는 태국 방콕이 차지했으며 2위는 베트남 다낭, 3, 4위는 각각 타이페이와 싱가포르, 5위는 인도네시아 발리가 차지했다. 전년 동기(2018년 3분기) 기준 1위 홍콩, 2위 오사카였던 것에 비해 동남아 도시들의 액티비티 순위가 크게 올랐다.

클룩 관계자는 “최근 주변 국가들의 국제적 이슈로 클룩을 이용하는 자유여행객들의 선호 도시도 항공 4시간 이내 지역 도시들을 중심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날씨가 점차 추워지는 만큼 따뜻한 동남아 지역의 여행 선호도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클룩은 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인기 동남아 지역의 여행 꿀팁과 쇼핑 & 맛집 등 액티비티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와 괌 지역의 액티비티들을 최대 7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클룩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