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서 즐기는 독일·노르웨이 미식 여행
상태바
특급호텔서 즐기는 독일·노르웨이 미식 여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0.17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 메르디앙 서울,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유럽 국가의 특선 메뉴 선봬
르 메르디앙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가 가을에 어울리는 7종의 새로운 와인과 함께 독일·노르웨이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르 메르디앙 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호텔들이 유럽 국가의 미식 컨셉을 차용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7종의 새로운 와인과 특선 메뉴

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르 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Chef’s Palette)’가 가을에 어울리는 7종의 새로운 와인과 함께 독일·노르웨이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올가을 셰프 팔레트에서는 독일식 족발 슈바인학센, 정통 치폴라타 소시지, 노르웨이 고등어 카르파치오 등을 맛보며 독일 & 노르웨이로의 미식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입맛을 돋우는 아뮤즈 부쉬 코너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신선한 고등어, 제철을 맞은 송어를 활용한 카르파치오와 독일을 연상케 하는 프레즐 & 체다치즈 무스가 더해진 타파스를 선보인다. 10월에만 만날 수 있는 국내산 야생 다래부터 감, 밤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샐러드도 있다. 셰프가 직접 공수한 야생 다래는 자체 숙성해 떫은맛을 잡고 달콤한 맛을 더했다. 감은 수비드 조리법으로 말랑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살렸고, 밤은 캐러멜을 입혀 단맛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마스카포네 치즈, 홍시 무스를 더해 단짠 매력을 극대화했다. 푸아그라 무스에 라즈베리 잼,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어우러진 유럽스타일 타파스도 놓칠 수 없는 메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셰프가 즉석에서 카빙하여 제공하는 라이브 섹션이다. 메인 요리인 독일식 족발 ‘슈바인학센’은 독일 호프브로이 흑맥주에 전통 간장 소스를 첨가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3일간 숙성 후 8시간 동안 삶고, 다시 소고기 데리야끼 소스를 덧발라 저온에서 2시간을 구워 바삭한 겉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이 일품이다.

소스는 노르웨이 정어리 소스에서 착안한 한국 젓갈 스타일의 피시소스와 새콤한 바질페스토 식초를 제공하며, 스파클링 와인에 과일을 넣어 조리한 과일 피클도 별미다. 전통적으로 슈바인학센과 함께 곁들여 먹는 독일식 감자볶음 요리까지 더해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독일 미쉐린 3스타 ‘토마스 뷰너’ 셰프 초청 최고급 갈라 디너

JW 메리어트 서울의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이 독일 최초의 미쉐린 3스타 셰프 토마스 뷰너를 초청해 11월 4일 월요일, 특별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사진/ JW 메리어트 서울

JW 메리어트 서울의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The Margaux Grill)’이 독일 최초의 미쉐린 3스타 셰프 토마스 뷰너(Thomas Bühner)를 초청해 11월 4일 월요일, 특별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 디너는 독일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토마스 뷰너(Thomas Bühner) 셰프가 직접 더 마고 그릴을 방문해 디너를 선보이는 행사로, 재료가 가진 자연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는 요리들과 매칭 와인들로 최상의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마고 그릴에서 7코스로 선보이는 갈라 디너는 사프란을 넣어 만든 콘소메를 곁들인 참치 뱃살과 대구 요리를 시작으로, 레드 감바 비비큐 타르타르, 훈연한 난황을 곁들인 가을 버섯, 카슈미르 커리 호박 아이스크림을 품은 감자 에스푸마(무스 크림)를 차례로 선보인다.

메인 요리로는 진한 풍미의 한우 홀란다이즈가 곁들여진 최고급 스테이크가 제공되며, 달콤한 초콜릿과 체리, 뮬드와인으로 준비된 특별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각 코스에는 더 마고 그릴의 와인 디렉터와 소믈리에들이 엄선한 최고급 와인과 샴페인 등이 매칭되어 음식의 맛과 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