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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하늘길, 설레는 가을여행객중국 장자제, 보라카이 등 운항길 넓혀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0.04 16:39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오는 16일, 장자제에 취항하며 중국에 첫발을 내딛는다. 사진/ 에어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가을 여행철을 맞아 항공업계가 신규 취항을 통해 고객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에어서울, 10월 16일 중국 장자제 취항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오는 16일, 장자제에 취항하며 중국에 첫발을 내딛는다.

인천(서울)에서 출발하는 장자제 직항편은 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첫 취항이며, LCC 중에서도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장자제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인근 지역 공항을 이용한 후 다시 장자제까지 4시간 이상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직항편이 개설되며 여행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에어서울의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 3회(수, 금, 일) 운항하며, 낮 12시 25분에 출발해 장자제에 오후 2시 50분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8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인천~보라카이(칼리보) 노선 매일 운항

티웨이항공은 2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운항을 시작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공항 탑승동에서 인천-보라카이 노선의 취항식도 진행했다.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7시 2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보라카이에 10시 35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비행편은 보라카이에서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에 17시 5분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은 오전에 출발하는 주간 비행 스케줄을 제공하므로, 특히 아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안전훈련 통한 기내 응급상황 빠른 대처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어린이 승객이 조종사와 승무원의 빠른 대처로 큰 이상 없이 집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4일 전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어린이 승객이 조종사와 승무원의 빠른 대처로 큰 이상 없이 집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4일 전했다.

지난 9월 26일 오후 5시 10분 홍콩을 출발해 대구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116편 항공편에서 33개월된 남자 어린이 승객이 기내에서 의식을 잃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홍콩에서 항공기 출발 후 남자 어린이(박찬민, 가명, 4살)의 어머니가 열이 난다고 문의가 있어 아이의 상황을 살피는데 아이의 눈이 뒤집히고 거품을 무는 응급상황을 맞이했다. 이에 승무원들은 신속히 닥터페이징을 했으나, 기내에 의료진은 탑승하지 않았고 만약을 대비해 기내에 있는 EMK, FAK, AED 등 응급처치 의료기계를 같이 준비했다.

아이의 호흡, 체온 등 활력증상을 파악하면서 상태가 심각해짐을 느낀 승무원들은 미리 준비해둔 AED를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증상을 관찰하는 등 훈련 시 배운 응급처치 절차에 맞춘 대처를 이어 나갔다.

기내 응급 내용을 들은 기장은 대구공항보다 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제주국제공항으로의 회항 결정을 빠르게 내렸으며, 공항에 응급 상황 준비를 요청해 구급차 등을 통한 병원 이송을 항공기 도착 후 신속히 진행했다.

21시 30분 대구공항 도착 예정이었던 TW116편 항공기는 제주공항에서 응급조치를 취한 후 22시경 이륙해 1시간 10분가량 지연된 22시 40분경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병원 도착 후 상태가 크게 호전된 아이와 가족들은 다음날 티웨이항공 제주공항지점을 방문해 조종사와 승무원의 빠르고 신속한 의사 결정과 대처로 아이가 큰 이상이 없게 된 것에 감사의 인사를 주었다.

대한항공, 50년 유니폼과 함께하는 특별한 비행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객실승무원 3개 팀이 역대 유니폼 11종을 동시에 입고 근무하는 행사를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객실승무원 3개 팀이 역대 유니폼 11종을동시에 입고 근무하는 행사를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역대 유니폼을 입은 객실 승무원들이 지난 2일 창사 50주년 기념 비행인 KE683편 인천~호찌민 노선에서 첫 비행을 시작했다. 이날 객실승무원들은 출발에 앞서 탑승구 앞에서 승객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이 역대 유니폼 비행 행사를 마련한 것은 지난 반 세기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45명으로 구성된 객실승무원 3개 특별 팀을 구성했다. ‘역대 유니폼’ 팀은 현재를 포함한 총 11종의 유니폼을 한 편의 비행에 입고 근무를 하면서 50년 역사와 추억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역대 유니폼’ 팀이 근무하게 될 국제선 노선은 1969년 대한항공 창립 후 처음으로 개설한 국제선 도시인 호찌민을 비롯, LA, 도쿄, 베이징, 홍콩, 싱가포르, 파리, 시드니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노선이며, 국내선은 김포~부산, 김포~제주 노선 등이다.

창립 50주년 기념 비행 행사 실시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2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는 KE683편을 창립 50주년 기념 항공편으로 정하고 지난 50년을 추억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대한항공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2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는 KE683편을 창립 50주년 기념 항공편으로 정하고 지난 50년을 추억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69년 3월 1일 창립한 대한항공은 50년 전인 1969년 10월 2일 서울~호찌민 취항을 시작으로 전 세계 하늘로 태극 날개를 넓히며 명실공한 세계적인 항공사 반열에 오르게 됐다. 호찌민은 대한항공 설립 이후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가 최초로 개설한 국제선 도시다.

대한항공 창사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50년 역사의 첫 페이지를 기억하고, 반 세기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내용으로 인천공항, 기내, 도착지인 호찌민 공항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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