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떠나는 이탈리아, 마법처럼 풍경이 펼쳐지는 “소도시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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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떠나는 이탈리아, 마법처럼 풍경이 펼쳐지는 “소도시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1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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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타 마테이, 폴리냐노 아 메레, 이스키아, 아스콜리 피체노 등 이탈리아 추천 여행지
최근 청정 여행지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럽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이탈리아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청정 여행지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럽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럽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색다른 문화를 자랑해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워너비 여행지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남유럽을 대표하는 이탈리아는 지중해와 아드리아해와 접하고 있어 사시사철 온화한 날씨와 고대 유럽문화의 중심지로 그야말로 해외여행 최고의 여행목적지로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로케타 마테이는 볼로냐에서 45km 떨어진 고성으로 중세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시대별 양식이 혼합된 이색적인 성이다. 사진/ ROCCHETTA MATTEI

봄이 오면 이탈리아 역시 꽃과 청록으로 온 국토가 싱그럽게 변한다. 로마나 베니스에서 봄을 만끽해도 좋지만, 이탈리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탈리아 소도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중에서도 볼로녜제 아펜니니 산맥의 중심부에 자리한 로케타 마테이가 있다.

로케타 마테이는 볼로냐에서 45km 떨어진 고성으로 중세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시대별 양식이 혼합된 이색적인 성이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성 내부에는 작은 방으로 가득하며 나선형 계단을 따라 성을 오르면 일대의 풍경이 마법적처럼 펼쳐진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성 내부에는 작은 방으로 가득하며 나선형 계단을 따라 성을 오르면 일대의 풍경이 마법적처럼 펼쳐진다. 사진/ ROCCHETTA MATTEI
아드라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폴리냐노 아 메레에서는 반짝이는 바다를 두눈으로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진/ pixabay.com

아드라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폴리냐노 아 메레에서는 반짝이는 바다를 두눈으로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염되지 않은 바다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하기 제격이다.

마을은 고대 도시를 지키던 4개의 망루를 비롯해 아랍, 비잔틴, 스페인 등 다양한 민족과 국가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유명 예술가와 조각가들의 작품을 피노 파스칼리 박물관은 폴리냐노 아 메레를 방문했다면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신의 섬이라 불리는 이스키아는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가장 확실한 휴식을 선사하는 휴양지이다. 사진/ 이탈리아 관광청

봄만큼 이스키아와 잘 어울리는 여행지는 없다. 태양신의 섬이라 불리는 이스키아는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가장 확실한 휴식을 선사하는 휴양지이다. 매년 600만 명이 방문하는 이 섬은 기원전 이탈리아 남부를 지배하던 폭군에 의해 건설된 아라고네스성이 있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이스키아는 풍부한 천연 온천으로 유명하다. 고대의 목욕탕 시설을 본떠 만들어진 온천목욕탕과 온천은 여행자가 느끼기 그 이상의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고대의 목욕탕 시설을 본떠 만들어진 온천목욕탕과 온천은 여행자가 느끼기 그 이상의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이탈리아 관광청

이탈리아의 보물상자라고 불리는 아스콜리 피체노 역시 봄 시즌 이탈리아를 찾았다면 방문해볼 만하다. 석회암 침전물로 만들어진 도시에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건축물과 유적들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런 도시를 따라 해안가로 이어진 길에서는 중세풍벽과 함께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탈리아의 보물상자라고 불리는 아스콜리 피체노 역시 봄 시즌 이탈리아를 찾았다면 방문해볼 만하다. 사진/ Visitascoli

지금은 이곳에 개인 스튜디오나 액세사리 공방 등이 들어서 있는데, 이는 과거 이곳이 궁전 뒤에 있는 뒷골목이었기 때문. 현재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있는 낭만적인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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