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라쿤팍 워터월드에서의 여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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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라쿤팍 워터월드에서의 여름 휴가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5.07.14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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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아시아나 전세기 13회 운항... 가족, 연인의 인기 휴양지
야자수로 만든 파라솔에서의 한가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의 '라쿤팍 워터월드'의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코타키나발루에는 여러 가지 선택관광을 하나로 묶어놓은 '라쿤팍 워터월드'와 '켈리베이'가 있다. 바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어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라쿤팍 워터월드'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소개한다.

여름 성수기에 '라쿤팍 워터월드'를 찾는다면, 야자수로 만든 파라솔에서의 한가로운 휴식, 해변에서 해맑은 모습으로 뛰어노는 아이들 그리고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까지 다양한 여행자를 만나게 된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어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라쿤팍 워터월드' 입구 모습.
코타키나발루는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여러 가지 선택관광을 하나로 묶어 놓은 관광지가 있어 가족 동반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여행자에게 인기 만점인 '라쿤팍 워터월드'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먼저 흰색 천에 촛농으로 열대어, 꽃 등의 1차 도안을 한 그림에 자신만의 색감을 칠하는 전통놀이 '바틱 그리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 옆에는 독침 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나무에 매달린 해먹에서 낮잠을 즐기는 여행자도 쉽게 볼 수 있다. 바다에서는 땅콩 보트, 카약, 스노클링, 워터 스키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 여행지로 잘 어울리는 곳이다.

라쿤팍 워터월드의 하이라이트는 맹그로브 숲 투어와 수상가옥 체험이다. 맹그로브 숲 투어는 엄청난 양의 산소를 만드는 맹그로브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을 보트를 타고 관광하게 된다. 맹그로브 나무는 물을 정화하고, 태풍의 피해도 약화하는 역할을 하며, 나무의 뿌리는 물밑 10m 정도까지 내려가 있다.

투어를 하는 동안 강 곳곳에 고개를 내민 나무들이 보이는 데 이는 어부들이 만들어 놓은 양식장이다.
맹그로브 숲 투어는 엄청난 양의 산소를 만드는 맹그로브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을 보트를 타고 관광하게 된다.
맹그로브 나무는 물을 정화하고, 태풍의 피해도 약화하는 역할을 하며, 나무의 뿌리는 물밑 10m 정도까지 내려가 있다.

맹그로브 숲 투어를 하다보면, 카약을 즐기는 여행자나 고기를 잡는 어부도 만나게 된다. 투어를 하는 동안 강 곳곳에 고개를 내민 나무들이 보이는 데 이는 어부들이 만들어 놓은 양식장이라고 한다.

강 주변에 나무 기둥들 사이로 수상가옥이 보인다. 수상가옥 체험을 위해 방문한 여행자에게 야자수와 전통 과자를 내미는 주민의 모습이 순박해 보인다. 집 안에는 각종 전통 조리기구와 채집 활동에 필요한 도구들이 진열되어 있다. 수상가옥 마을에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이나 식료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있다.

라쿤팍 워터월드로 돌아오면 어느새 식사시간이다. 이곳은 한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고려해 '비빔밥'을 주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라쿤팍 워터월드의 하이라이트는 맹그로브 숲 투어와 수상가옥 체험이다. 강가에 수상가옥이 집단으로 형성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만의 색감을 칠할 수 있는 전통놀이 '바틱 그리기' 체험을 한 후 말리고 있다.

모두투어 동남아 담당자는 "코타키나발루는 지난 2013년부터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인기 휴양지"라며 "이번 여름 시즌을 대비해 총 13회의 아시아나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전세기 상품에는 관광과 휴양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휴양형, 내 맘대로 일정을 구성하는 자유여행, 특전 가득한 이벤트 상품, 브루나이까지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일석이조 연계상품으로 준비되어 있다"며 "성인 2인에 동반되는 아동1인 20만 원 할인에서 최대 성인의 반값까지 할인, 선착순 특가 및 객실 업그레이드 등 풍성한 혜택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코타키나발루는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치안도 잘 되어 있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또한, 5시간의 비교적 짧은 비행 거리에 있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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