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피라니아, 국내 생태계 습격사건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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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피라니아, 국내 생태계 습격사건 도래?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7.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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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피라니아. 사진 출처/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피라니아 어종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국립생태원 위해생물연구부는 4일 “강원도 횡성군 마옥 저수지에서 19cm 크기의 ‘콜로소마 레드파쿠’와 아마존의 대표적인 육식어종인 ‘피라니아’까지 잡혔다”고 밝혔다.

‘레드파쿠’는 피라니아와 비슷한 어종으로 열대어류로 머리와 배가 붉은색이고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강에 주로 서식하며 최대 1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드파쿠는 이빨이 사람 이를 닮았다고 해서 ‘인치어’라고도 불리며 유럽과 남미에서는 사람을 물어 숨지게 한 적도 있다.

이에 5일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피라니아와 레드파쿠가 발견된 저수지의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고 그물망을 설치해 포획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장마철 호우로 해당 어종이 인근 강으로 유출돼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것을 대비해, 저수지 주변 배수구를 폐쇄하고 대학 연구팀과 함께 해당 어종을 전량 포획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주민 협의를 통해 저수지 물 전체를 빼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피라니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강원도 피라니아가 어떻게 발견됐지...끔찍” “강원도 피라니아, 말도 안 돼” “강원도 피라니아, 피서철 휴가 무섭네” “강원도 피라니아, 얼른 없애라” “강원도 피라니아, 번식하기 전에 얼른 포획해라” “강원도 피라이나, 무섭다” “강원도 피라니아, 이빨이 진짜 사람 이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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