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2014년 1월부터 6월 동안 싱가포르에서 뎅기열 환자가 7,800명 이상이 감염되고 감염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싱가포르의 세란군, 코반, 호강 지역에 뎅기열 환자가 집중되어 있으므로, 거주하는 한인이나 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는 주의하길 당부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 이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며,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서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기는 증상을 보인다.
저작권자 © 트래블바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