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필리핀대사관, 보라카이·팔라완 "안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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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필리핀대사관, 보라카이·팔라완 "안전 이상 '무'"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5.12.2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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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통상부 여행권고 사항 변함없어
주한필리핀대사관은 지난 16일 발표한 테러 경보 발령 이후 한국 외교통상부의 필리핀 안전 상태에 변화가 없음을 발표했다. 사진 제공/ 필리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주한필리핀대사관은 지난 16일 발표한 테러 경보 발령 이후 수빅시, 보라카이·보홀 섬, 세부 막탄 섬 지역의 안전 상태에 변화가 없음을 발표했다.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필리핀 대사는 “연말연시 보라카이와 팔라완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던 관광객들은 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필리핀 관광청은 “한국 외교통상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11월 26일의 공고 이후 테러 위험이 있다고 지목한 보라카이와 팔라완 등의 지역에서 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권고 사항에 변화가 없음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결정한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 내 한국 거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전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주한필리핀대사관은 “필리핀 정부 및 지역 보안 당국이 이번 휴가 시즌에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지역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사건·사고를 막기 위한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필리핀서 50대 교민이 자던 중 피살 당하는 사고가 발생, 올들어 필리핀에서 사망한 한국인은 11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 9월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 캐나다인 관광객 2명과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1명, 필리핀 여성 1명이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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