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9일 ‘신년 관광 전문 언론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서울시관광협회의 주요 사업과 협회 운영 방안, 최근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구상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조태숙 신임 서울시관광협회장은 ‘소통(疏通)’으로 관광업계의 현안을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태숙 신임 서울시관광협회장은 지난 9일 ‘신년 관광 전문 언론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 참사로 고조된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탄핵 정국으로 정치적인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로 여행업계는 최대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이를 타계하려는 방안으로 서울시에 관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 관련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서울시 추경에 관광시장 회복 지원을 위한 예산을 책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서울신용보증과 연계한 소상공인 관광업체 특별융자를 포함해 장기적으로는 관광산업 위기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서울관광 진흥 기금’ 조성액을 연간 2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임기를 시작하는 2025년 올 한 해 동안 서울 관광 차원에서는 3·3·7·7 비전 실현의 가교가 되고 우리나라 관광산업 차원에서는 완전한 정상화가 가능한 한 해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코로나 3년에 못지않은 위기로 여겨지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서 여행업계가 함께 힘을 합쳐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관광협회가 앞장서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협회와 회원사 중심의 소통을 강조하는 조태숙 회장은 기존 사업을 중심으로 협회 업무를 긍정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소통’하겠다면서 기존 회장실 겸 대회의실로 활용됐던 공간도 ‘통통방(通通房)’으로 바꿔 소통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최근 부임한 이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이진석 KATA 회장 등과도 수시로 만나 관광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과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9개의 선거 공약으로 ▲소통과 화합·팸투어 2~3회 실시 ▲외국인 채용을 위한 전용 라인 구축 ▲AI 기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서울관광 플랫폼 구축 ▲디지털 테크 이용한 업무시스템 구축 ▲매월 서울 관광 멤버스 데이 개최 ▲민관 소통 창구 마련 ▲인력 수급, 인사, 노무, 재무 서비스 지원 ▲회원사 확대 및 재정 확충 ▲사무처 직원 업무 환경 개선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관광협회는 25년도에 신규 회원사 확대와 다양한 관광 목적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회 운영 내실화뿐만 아니라 협회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 및 직원 고용 안정화 등 협회의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조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장에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역할을 해온 만큼 이른바 ‘사람’에 맞춰진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 중심으로 진행하지만, 관광사업자, 연관 사업자, 단체, 지자체 등 특별회원 증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미 업계의 다양한 단체를 대상으로 특별회원 참여 동의를 얻어냈다”고 전했다. 이외 올해 중 서울관광업 종사자가 참여하는 ‘(가칭)서울관광인 전진 대회’도 예정하고 있으며 2월 새로운 서울시관광협회의 홈페이지 오픈 일정도 알렸다.

이어서 서울시관광협회 박형일 사무처장은 2025년도 협회가 추진해 나갈 총 10개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9개의 외부 위탁 사업과 1개의 협회 추진 목적 사업으로 구성된 올해의 주요 사업은 ▲서울 관광고용지원센터 운영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지원(미정) ▲서울형 매력 일자리 관광 분야 인턴십(미정) ▲관광산업 종사자 안전·안심 관광 직무교육 ▲관광 취약계층 여행 활동 지원사업 ▲관광객 환대 실천 사업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사업 ▲외국인 관광객 여행자 보험 지원 사업 ▲서울 관광안내소 운영 및 관리 사업 ▲협회 목적 사업(관광공제회 보증보험 가입,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관광진흥 유공자 표창 지원 등)을 더욱 고도화해 전개하고, 새롭게 ‘건전 관광 질서 확립을 위한 관광통역안내사 전문화 교육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이들 사업은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 및 협력이 필요한 외부 사업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협회는 회원사들의 경영 안정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정록 협회 상근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정치적 사회적인 불안 요소들로 올해 여행업계의 시장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협회는 서울시에 예산 조기 집행, 추경 확보, 영세 자영업자 특별 융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