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여행 콘텐츠 플랫폼 ‘세시간전’을 운영하는 모먼트스튜디오(대표 신성철)가 20일 서울 성수동 아크디성수에서 ‘2024 커넥트데이’를 개최하고 “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여행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년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신성철 대표는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월간 거래액이 매월 20~3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2025년에는 7,200명인 크리에이터를 5만 명까지 확대하는 한편, AI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여행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모먼트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세시간전’은 여행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들의 콘텐츠에 제휴 링크를 삽입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2023년 2월에 론칭했다.
현재 ‘세시간전’은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클룩 ▲호텔스컴바인 ▲아고다 등 40여 개 여행사·OTA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의 통신라이프 플랫폼 너겟(nerget), 편리한 이동을 제공하는 서비스 카모아, 여행 데이터 플랫폼 유심사 등과도 협업 중이다. 이어 2025년에는 ▲야놀자 ▲라쿠텐 트래블, ▲트래블메이트 등과의 파트너십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대연 CSO는 2025년 주요 전략으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 강화를 꼽았다. “현재 많은 AI 서비스가 있지만, 크리에이터만을 위한 특화된 AI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여행을 좋아하고 경험을 중시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화된 AI 도구를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모먼트스튜디오는 현재 출시된 GPTs ‘여행박사 세리’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까지 콘텐츠 생성 도우미 AI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SEO 및 번역 AI 등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박사 세리’는 특정 장소에 대한 사진, 숙소 정보, 다양한 제휴사의 가격 비교 등을 제공하며, QR 코드를 통한 즉시 접근이 가능하다.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글로벌 콘텐츠 제작 도구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번역하고 현지 SEO까지 최적화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도 대거 발표했다.
2025년 1월 통합 링크 검색 출시를 시작으로, 1분기에는 크롬 익스텐션, 상반기에는 개선된 판매정산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크롬 익스텐션을 통해 제휴사 사이트에서 원클릭으로 제휴 링크를 생성하고, 클릭 수와 판매량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정산 속도와 판매 내역의 실시간 업데이트”라고 설명한 진대연 CSO는 “제휴사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API 연동을 강화하고, 더 빠른 정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먼트스튜디오는 크리에이터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매월 1~2회 웨비나를 통해 여행 수익화 방법, 글로벌 콘텐츠 작성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 웨비나 누적 참석자는 1,5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통해 블로그 작성법, 사진 촬영 등 실질적인 스킬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한 신성철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