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 아세안 관광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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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아세안 관광 어워드 수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4.02.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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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3개 도시와 21개 필리핀 우수 관광업체, 아세안 관광 표준상 수상
라오스의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관광 대상 시상식에서 필리핀의 3개 도시와 21개의 필리핀 우수 관광업체가 ‘아세안 관광 표준 상’을 받았다. 사진/필리핀 관광부
라오스의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관광 대상 시상식에서 필리핀의 3개 도시와 21개의 필리핀 우수 관광업체가 ‘아세안 관광 표준 상’을 받았다. 사진/필리핀 관광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라오스의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관광 대상 시상식에서 필리핀의 3개 도시와 21개의 필리핀 우수 관광업체가 ‘아세안 관광 표준 상’을 받았다. 필리핀 3개 도시는 ‘아세안 청정 관광도시’로 선정된 바기오, 이라간, 타부크 등으로, 방문객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자연 및 인공 명소 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2024년 아세안 관광 포럼(ASEAN Tourism Forum)과 별도로 라오스의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관광 대상 시상식에서 필리핀의 3개 도시와 21개의 필리핀 우수 관광업체가 아세안 관광 표준 상(ASEAN Tourism Standard Awards)을 받았다.

이들 필리핀 3개 도시는 ‘아세안 청정 관광도시(ASEAN Clean Tourist City)’로 선정된 벵게트의 바기오, 이사벨라의 이라간, 칼링가의 타부크 등으로, 이 도시들은 많은 방문객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자연 및 인공 명소 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그 외 수상한 21개 관광업체 중에는 프라임 호텔인 펄 팜 비치 리조트(Pearl Farm Beach Resort), 클럽 파라다이스 팔라완(Club Paradise Palawan), 보홀 비치 클럽(Bohol Beach Club), 세다 누발리(Seda Nuvali) 및 캠프 존 헤이의 더 포레스트 랏지(The Forest Lodge at Camp John Hay) 등이 있으며, 이들 호텔은 친환경 운영, 관광 인재 육성, 소비 자원 절감, 지역사회 참여 등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호텔을 선정하는 ‘아세안 그린 호텔 어워드(ASEAN Green Hotel Award)’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필리핀 관광부의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장관(Christina Garcia Frasco)은 “올해 아세안 관광 대상 (ASEAN Tourism Awards)에서 수상한 필리핀 지역 및 관광업체들을 축하하며, 이들의 수상은 필리핀 관광 산업의 쾌거이자 넓게는 필리핀 관광 시스템이 아세안 지역에서도 표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이번 수상 결과는 필리핀 관광산업이 국가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ASEAN 관광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필리핀은 총 7,64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서태평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이다. 주요 지역으로는 마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클락, 수빅 등이 있다. 연간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해변, 열대 우림,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 호수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필리핀까지의 비행시간은 평균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필리핀은 대한민국의 오랜 파트너이다. 1949년 3월 3일부터 양국은 우호의 여정을 이어오며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2024년은 필리핀과 한국이 수교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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