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여행 따라잡기 - '아빠! 어디가?' 뉴질랜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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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여행 따라잡기 - '아빠! 어디가?' 뉴질랜드편
  • 조용식
  • 승인 2013.1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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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에서 민율이가 간헐천으로 뜨거워진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사진:MBC '아빠! 어디가?' 방송 갭쳐

MBC '아빠! 어디가?' 뉴질랜드 여행에서 어르신 포스로 간헐천 바닥에 누운 민율이가 있던 곳은 뉴질랜드 간헐전은 로토루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테 푸이아'이다.

로토루아는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이며, 지금도 마오리 후손들이 실제로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가장 가까이서 그들을 경험할 수 있다.

수십 개의 간헐천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마오리 전통목조문이 세워져 있는 입구를 지나야 한다. '아빠! 어디가?'의 숙소배정 촬영 배경으로도 사용될 정도로 멋있는 포토존이기도 하다. 테 푸이아를 놓친다면, 로토루아의 반을 못 보는 것이라고.


테 푸이아 입구에 세워진 마오리 전통 목조문을 지나치면 옛 마오리 마을을 재현해낸 마오리 마을이 나온다. 마을을 지나 카페와 기념품점, 갤러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간헐천 여행이 시작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후투(Pohutu : 마오리말로 솟아오르는 물이라는 뜻)는 1시간에 한 번 꼴로 분출하는데 그 높이가 30m에 이른다. 테 푸이아 곳곳에서는 지열로 인해 진흙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민국이가 “그물에 걸린 물고기가 튀어 오르는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포후투에서는 생생하고 신비로운 자연 현상을 직접 볼 수 있다. 지열로 인해 절절 끓는 바위에 앉아 민율이처럼 벌러덩 누워 아랫목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색다르다.

테 푸이아에서는 마오리 공연을 관람하고, 국립 목공 세공학교도 방문해 마오리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마오리 전통 문신을 얼굴에 그려도 보고, 뉴질랜드의 국조이자 날개가 없는 새인 키위새를 직접 보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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