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한복판에서 전통문화를 '서울무형문회축제'
상태바
서울도심한복판에서 전통문화를 '서울무형문회축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07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1일(금)~12일(토),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서울시는 10월 11일(금)~12일(토) 이틀간,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서울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는 10월 11일(금)~12일(토) 이틀간,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서울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무형문화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고풍스러운 한옥과 전통문화를 만나는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들이 신명나게 우리의 전통을 즐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역사도시 서울의 문화적 깊이가 담긴 다양한 서울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꿋꿋하게 전통을 이어가는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의지를 고취하고자 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고풍스러운 한옥과 전통문화를 만나는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들이 신명나게 우리의 전통을 즐겨 볼 수 있다. 사진/ 서울시

이번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의 개막식은 조선시대 최대의 연희행사인 산대나례 행진으로 시작하여 평소에 접하기 어렵던 무형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2019년 서울무형문화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한성판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도심 한복판에서 고풍스런 한옥 명소인 남산골한옥마을의 천우각, 서울남산국악당, 전통가옥, 광장 등 전체가 ▲잔치마당, ▲시간마당, ▲풍류마당 ▲대동마당, ▲잇는마당으로 나뉘어 축제와 체험의 장이 된다.

국악 전문공연장인 <풍류마당: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최근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맹인독경’을 비롯하여 ‘살풀이춤’, ‘한량무’, ‘시조’, ‘송서’, ‘삼현육각’ 등 서울시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수준 높은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시문화재로 지정된 김춘영 가옥과 이승업 가옥, 윤택영 재실, 윤씨 가옥, 민씨가옥 등 <잇는마당: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가옥>에서는 매듭, 민화, 침선, 단청 등 서울시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등의 시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시간마당: 한옥마을 마당>에는 우리 음식을 즐기며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통주 체험과 한과만들기 체험과 시식, 떡메치기 체험 등의 시연과 체험도 진행된다.

<대동마당>이 펼쳐지는 천우각 광장에서는 활쏘기와 혁필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사자탈체험, 가훈써주기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를 더욱 흥겹게 즐기기 위한 맛있는 먹거리와 기념품도 판매한다. 한옥마을의 랜드마크인 천우각 위에서는 솟대만들기와 전통차 시음이 이루어진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