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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천국?"…동물 학대-인종 차별 등 존재덴마크 현지인으로부터 들은 덴마크 실상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07.14 09:39
덴마크에서 수간, 동물 학대 논란 등으로 많은 논란이 가중된 바 있다. 사진/ '희철리즘Heechulism' 채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북유럽의 덴마크는 높은 행복 지수, 복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덴마크에서도 인종 차별을 비롯해 동물매춘과 수간이 성행하는 등 여러가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과연 덴마크의 실상은 어떨까.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업로드 된 '희철리즘Heechulism' 채널에서는 "나는 덴마크가 천국인줄 알았다.. 덴마크친구들에게 들은 충격적인 덴마크의 실상..! l 세계일주#1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속 유튜버 '희철'은 덴마크 여행 도중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덴마크인 커플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 덴마크 출신의 남성과 필리핀 이민자 2세 여성은 5년 동안 교제 중이라고 소개했다. ​

덴마크에서도 '정'을 느낄 수 있다. 사진/ '희철리즘Heechulism' 채널

'희철'은 이 커플로부터 덴마크산 버터 쿠키를 선물로 받았다. 덴마크에서는 곧바로 선물을 풀지 않으면 무례한 일이며, "생일 때 함께 모여서 각자의 선물을 풀어보고 영상도 찍는 편"이라고 덴마크 커플은 설명했다. 

​그리고 희철과 덴마크 커플은 북유럽의 동물, 인권 문제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2015년 발생한 수간에 대해 덴마크 커플은 "원래 덴마크에서는 동물에게 해를 가하는 것만 불법이었다"라며 "당시 사람들은 동물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덴마크에서 동물 학대 논란이 거세지자 수간은 불법으로 바뀌었다.

덴마크 커플은 희철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사진/ '희철리즘Heechulism' 채널

한국인들은 덴마크가 살기 좋고 완벽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지만 부정적인 실상은 이뿐만 아니었다. 필리핀 출신의 이 여성은 덴마크에서 사는 동안 많은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덴마크는 항상 외국인들에게 폐쇄적인 나라"라며, "나는 덴마크 사람들이 굉장히 닫혀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나쁜말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이것은 인종차별이야'라고 말하면 "왜 인종차별이냐', '난 잘못한 것이 없다'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국 고유의 '정' 문화를 덴마크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덴마크 커플은 희철을 집으로 초대하며, 정성스런 요리를 대접했다. 이러한 모습에 희철은 큰 감동을 느꼈다.

김채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래블바이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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