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에서도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한강의 숨겨진 봄꽃 명소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지금 노란 유채꽃이 절정이다. 지하철과 버스, 또는 가벼운 발걸음으로도 충분히 닿을 수 있는 한강으로 봄 나들이를 떠나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5.11(토)~12(일), 양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2019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채꽃밭 즐기기 테마 포토존>은 축제의 주인공 유채꽃을 주제로 한 플라워월, 플라워벤치부터 축제와 어울리는 시민들의 자작 문구가 설치되어 꽃밭을 거닐며 봄날의 추억이 될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꽃밭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고 운영요원에게 확인받은 방문자에게는 매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사진 찍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증정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 ‘그린 손수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은 무료로, ▲‘컬러테라피’와 ▲‘미니부케만들기’는 유료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한강 역사해설가와 함께 하는 ‘서래섬꽃밭 탐방’은 매일 15시와 16시에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본부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포크와 재즈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매일 12시와 14시에 진행되고, ▲‘석고마임’ 공연은 12시부터 17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마지막 특별히 준비된 ‘커버댄스 이벤트’는 매일 13시와 1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말인 5.18(토)~5.19(일)에는 ‘애프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작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부터 함께 추진된 이 행사는 축제 후 남겨진 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의 고민에서 시작해 환경과 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일간 11시부터 18시까지 유채꽃과 농가에서 갓 수확해온 꽃으로 부케를 만들거나 유채꽃 염색, 드로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