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신매매 최하 등급…미국 대북외교 의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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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신매매 최하 등급…미국 대북외교 의지 반영됐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7.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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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신매매 보고서 공개(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트래블바이크뉴스] 북한 인신매매 실태에 또 다시 미국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난 27일, 미국 국무부는 북한 인신매매 실태에 대해 최하 등급인 ‘3등급’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북한은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2003년 이후 13년째 최하 등급을 받게 됐다.

현지 언론은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북한 인신매매 등급표에 의거, “북한 인신매매는 여전히 최악의 국가임을 보여준다”며 “북한 인신매매의 척결 의지는커녕 국가가 나서서 인신매매를 부추기는 형국”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북한의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를 근거로 미국의 대북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북한과 함께 최하 등급을 받았던 쿠바 등은 이번 보고서에서 등급이 상향되면서, 관계 개선의 뜻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으로써 대북 외교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미국 국무부가 발행한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 북한은 “인신매매와 강제노동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 인신매매 최하 등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 인신매매, 역시 의지 없는 국가” “북한 인신매매, 인권 유린은 언제까지” “북한 인신매매, 우리나라도 발 벗고 나서야” “북한 인신매매, 더욱 악화됐다 개선 의지가 없다” “북한 인신매매, 이대로 앉아만 있어야 하나” “북한 인신매매, 중국 러시아 등지로 사람들이 팔려나가겠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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