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숲 사이에 문화가 있다, 강릉 가볼만한 곳과 주문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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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숲 사이에 문화가 있다, 강릉 가볼만한 곳과 주문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8.29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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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을 여행할 때는 위에서 아래로 동선을 잡아야
최근 실시된 여행지 관심도 조사에서 강원도가 제주도를 최초로 앞질렀다는 보도가 있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최근 실시된 여행지 관심도 조사에서 강원도가 제주도를 최초로 앞질렀다는 보도가 있었다. 제주도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이 끼친 영향도 있지만 서울, 강원간 고속도로의 잇단 개통과 철도망 확충이 한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강원도 고성, 속초, 양양, 강릉, 삼척 등 해안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체험거리가 개발된 탓도 있다.

강릉통일공원에 이르면 바다가 아닌 뭍에 우뚝 버티고 선 전함 한 척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강릉은 부동의 인기 여행지로 강원도의 힘을 가장 극명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강릉에서는 특히 주문진권, 정동진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정동진을 여행할 때는 위에서 아래로 동선을 잡는 게 좋다. 강릉통일공원, 하슬라아트월드, 레일바이크, 모래시계공원, 해변 산책 순으로 진행하는 게 시간 절약 여행법이다.

강릉통일공원에 이르면 바다가 아닌 뭍에 우뚝 버티고 선 전함 한 척이 눈에 들어온다. 1999년 퇴역한 구축함 ‘전북함’으로 1972년부터 우리나라 바다를 수호해 왔다. 길이 118m, 높이 27.4m, 3471톤. 갑판에 늘어선 대포, 어뢰 등이 볼 만하다.

정동진역은 단순한 기차역이 아니다. 테마공원에 더 가깝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하슬라아트월드는 몬드리안의 작품을 재구성한 듯 기하학적인 건물 외관이 눈길을 끄는 곳이다. 곳곳에 배치된 조각품과 자연과의 조화가 아름다워 가족, 연인 누구와 함께 와도 좋다.

정동진역은 단순한 기차역이 아니다. 레일바이크 페달을 밟으며 바닷바람을 쐴 수 있어 테마공원 같은 느낌을 준다. 인근 모래시계공원에는 1년마다 한번씩 뒤집어지는 밀레니엄 모래시계와 객차 8량을 이어 만든 시간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가볼만한 곳이 많은 강릉에는 주문진 맛집이 있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이처럼 가볼만한 곳이 많은 강릉에는 주문진 맛집이 있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중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신선한 대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게 외 킹크랩 같은 갑각류는 러시아나 노르웨이에서 직접 수입해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제공하므로 식재료 원가가 낮은 데다 수율이 좋은 최고의 갑각류를 즐길 수 있다.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제공하므로 식재료 원가가 낮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신대게나라.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갑각류 창고 5개를 운영하면서 동해안 대게, 킹크랩, 랍스터, 홍게, 털게 등을 1.5톤 탑차 7대, 2.5톤 트럭 3대로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영덕 강구항 등이 대표적인 수산시장 유통망이다.

무엇보다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수족관에서 손님이 직접 게를 초이스 하도록 하고 있다, 게를 찐 찜통 그대로 식탁에 올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남다를 뿐만 아니라 대게찜, 랍스타찜, 킹크랩찜, 홍게찜을 주문하면 샐러드, 물회, 연두부, 전, 광어우럭골뱅이새우, 튀김, 오징어순대, 미역국물회가 제공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강릉 가볼만한 곳 신대게나라는 생생정보 606회, 2018년 7월 2일에 방영된 ‘대게 손질의 달인’ 편에 공개된 바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뿐만 아니라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 게딱지 볶음밥까지 풍성하기가 이를 데 없는 강릉 맛집이다. 한편 강릉 가볼만한 곳 신대게나라는 생생정보 606회, 2018년 7월 2일에 방영된 ‘대게 손질의 달인’ 편에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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