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적 입장객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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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적 입장객 400만 돌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1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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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6일 개장 이후 1223일(영업일 기준) 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15일(일) 영업일 기준으로 1223일(약 3년 3개월 소요) 만에 누적 입장객 4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15일(일) 영업일 기준으로 1223일(약 3년 3개월 소요) 만에 누적 입장객 400만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단순히 해양생물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해양생태계를 연구하고 보전하며 학습도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함에 따라 고객과 대학, 정부기관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30여개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방문객들이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4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번 여름에는 학생, 가족 등 여러 대상에 따른 다채로운 체험ㆍ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해양생물 관련 직업군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체험기회를 제공해 인기다. ‘나도 아쿠아리움 수산질병관리사’는 수산질병관리사가 직접 실습 교육을 담당해 진로 설계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진로 드림업(15인 이상 학생 단체 대상)’은 아쿠아리스트, 학예사, LSS 전문가 등 다소 생소한 아쿠아리움의 여러 직업군을 소개하며 참여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아쿠아 패밀리 캠프’는 낮에는 볼 수 없던 해양생물의 또다른 모습을 공개하며 참여자들로 하여금 해양생물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준다.

해파리 역할에 대해 배워보는 ‘해파리 토크’, 비바리움, 마리모 등으로 작은 생태계를 만들어보는 ‘나만의 수조 만들기’, 보호대상 해양생물을 활용해 에코백, 손인형 등을 직접 제작하는 ‘마린 프렌즈’ 등을 8월까지 상시 운영하니 해양생물 보전활동에 간접적으로 참여해보자.

이 외에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 연구센터를 설립, 해양생물과 생태계에 대한 연구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왔을 뿐만 아니라 해양동물 복지를 위한 구조, 치료, 방류 등 멸종위기종 보전 및 번식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와 동물보호단체, 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맺어 해양생물보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일례로 지난 5월에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보호활동 공동 추진을 위해 해안정화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누적 입장객 400만 돌파는 물론 현재 수도권 시장점유율 1위, 지난해(2017년) 누계 기준 전국 시장점유율 1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꽃중년 배우 3인방, 부산아쿠아리움 방문 ‘눈길’

부산아쿠아리움이 지난 14일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에서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부산아쿠아리움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하 부산아쿠아리움)이 지난 14일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 방송에서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KBS1 ‘같이 삽시다’는 평균 연령 60세 여배우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실버 세대로서 느끼는 다양한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년 배우들이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 나가며 중장년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14일 오후 8시 방송된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박준금, 김영란의 부산 여행기가 소개됐다. 여행 주요 코스로 부산아쿠아리움에 방문한 출연진들은 다양한 해양생물과 볼거리 앞에서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이 삽시다’의 중년 배우 3인방은 ‘심해테마 VR체험존’, ‘황제펭귄과 함께 춤을’ 등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신비로운 심해 바닷속을 VR기기를 통해 들여다보는 모습은 마치 심해 속을 실제 유영하는 듯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 사람은 인터랙티브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스크린을 활용한 ‘황제펭귄존’에서 평범한 스크린인 줄 알고 멀뚱히 서있다가 펭귄이 따라 움직이자 동심으로 돌아간 듯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러블리한 모습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인어공주의 아름다운 수중공연이 어우러진 ‘인어공주 이야기’, 아쿠아리스트들이 상어에게 직접 손으로 먹이를 주는 ‘상어 피딩 타임’, 270도로 펼쳐지는 ‘해저터널’,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상어 투명 보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접했다.

부산아쿠아리움 측은 “중년의 나이에도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부산아쿠아리움을 백배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방송되면서, 방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올 여름, 부산아쿠아리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은 휴가철 여행객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오전 11시까지 입장 시 대∙소인 구분 없이 15,000원 할인가로 입장권을 제공한다. 7월 말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이색 체험 전시존인 <氷Go(빙고)> 여름캠페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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