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똥꼬가 셋' 공연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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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똥꼬가 셋' 공연 수익금 기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7.07.1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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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 공연 수익금 백만원 기부
2017년 3월에 설립된 '아이야'는 문화예술에 종사한 경력단절 여성들로 구성된 문화예술협동조합이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강동구가 지난 6일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와 장학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제6회 강동구 사회적 경제 주간 기념행사의 목적으로 지난 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가족극인 <똥꼬가 셋>을 공연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는 이 날 공연 수익금 중 일백만 원(1,000,000원)을 장학기금에 기부했다. 이는 공연 수익금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이야’는 2013년 12월 마을극단 ‘밥상’이란 모임으로 출발하여 2017년 3월에 설립되었다. 구성원들은 모두 아이를 가진 엄마들로 문화예술에 종사하였던 경력단절 여성들이기도 하다. 이들은 지역과 소득에 구분 없이 지역주민 모두에게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똥꼬가 셋> 공연은 인터넷 예매 일주일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검증된 지역 예술 단체에 대한 신뢰와 지역 맞춤형 공연에 대한 기대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이에 좀 더 많은 주민에게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고자, 시중 티켓료의 7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였고, 공연 수익금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아이야’ 정가람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으로써 지역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도서관, 주민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 공연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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