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시 자전거타며 스트레스 풀기도
[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스위스를 방문한 존 케리(72) 미 국무장관이 지난 31일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이날 오전 제네바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발해 40km가량 떨어진 프랑스 시옹지에 지역 인근에서 연석을 들이받아 넘어져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후 헬기로 제네바의 한 병원에 후송됐으며, 오른쪽 대퇴골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 장관은 외국 방문 때 항공기에 자전거를 싣고 다니며, 현지에서 협상이 진행될 때마다 휴식시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 장관은 예일대 재학 때부터 자전거 마니아로 유명하며, 1992년에는 자전거 사고로 어깨를 심하게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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