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600리 자전거길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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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600리 자전거길 뚫린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5.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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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서 삼척까지 해안선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사진 제공/ 주민생활환경과
강원도 고성에서 삼척까지 해안선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사진 제공/ 주민생활환경과

[트래블바이크뉴스] 디지털뉴스팀  강원도 고성에서 삼척까지 총 242km에 달하는 해안선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 동해안 일대 관광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행정자치부는 동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길이 오는 9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동해안 자전거길은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광역시까지 총 720km에 이르는 자전거길로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남한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삼척 고포마을까지 총 242km 강원도 구간으로 총 6개 시, 군을 거친다. (고성 59km, 속초 10km, 양양 37km, 강릉 57km, 동해 24km, 삼척 55km)

동해안 자전거길(강원 구간)은 하천제방 등을 활용한 기존의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비교하면 교통량이 적은 해안도로, 군 순찰로, 산책로 등을 최대한 활용했고, 자전거 우선도로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전거도로의 한 유형으로 자동차 통행량이 적은 도로의 일부 구간을 자전거와 차량이 공유하도록 지정한 도로로, 자전거 우선도로 활용함으로써 토지수용비 및 도로구축비 등의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

동해안 자전거길(강원구간)은 동호해변, 경포해변 등의 주요 해변길과 낙산사, 추암 촛대바위 등 강원도가 자랑하는 관광명소를 두루 거쳐 단조롭지 않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대포항, 주문진항 등 항구에서는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즐기고 활기 넘치는 어촌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동호인들의 자전거 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국토종주 인증제는 동해안 자전거길에도 시행되며, 총 12개소의 인증센터가 설치되어 (2015, 05, 09)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 노선도 및 자전거길

►인증센터 운영(12곳) : 고성(3곳), 속초(1곳), 양양(2곳), 강릉(2곳), 동해(2곳), 삼척(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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