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나르시스'로 가득찬 스위스 몽트뢰 언덕
상태바
[포토뉴스] '나르시스'로 가득찬 스위스 몽트뢰 언덕
  • 사효진
  • 승인 2015.05.01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색의 수선화 '나르시스'로 가득한 5월의 스위스를 더욱 더 가까이 체험하는 방법은 길과 들판을 거니는 것이다. 사진 제공/ 스위스관광청
백색의 수선화

[트래블바이크뉴스] 사효진 기자  5월의 스위스는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화단이나 공원의 오색빛깔 꽃, 벚꽃과 사과꽃 등 과수원의 소박한 꽃, 가련한 들꽃, 산기슭이나 마을, 들판에는 봄과 함께 다채로운 꽃들이 앞다퉈 피어난다. 

그중 5월에는 레만호의 몽트뢰(Montreux) 언덕 위 일대에서 '시인의 수선화'라고 불리는 나르시스, 청초한 백색의 수선화가 초록 들판을 새하얗게 뒤덮는다. 

► 스위스 5월에는 레만호의 몽트뢰 언덕 위 일대에서 '시인의 수선화'라고 불리는 나르시스가 설원을 이룬다.

► 몽트뢰에세 레 자방까지 가려면 골든패스 기차를 이용하자. 

나르시스가 가득한 스위스를 더욱 더 가까이 체험하는 방법은 길과 들판을 거니는 것이다. 새하얀 야생 수선화, 나르시스를 보려면 몽트뢰에서 골든패스 기차로 약 30분 소요되는 레 자방 (Les Avants)으로 가자.

레 자방 역에서 나오자마자 나르시스의 군생지가 펼쳐진다. ‘나르시스의 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레 자방에서 종루(Sonloup)까지 빨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눈앞으로 제네바 호수와 프랑스령 알프스의 절경이 펼쳐지는 종루 꼭대기 벤치에서 잠시 쉬었다가 산책길을 따라 내려오며 나르시스 풍경을 만끽해 보자. 

► 몽트뢰 나르시스 축제는 60년만에 부활하는 축제인 만큼, '5월의 눈'을 기념하기위해 30개의 가마의 퍼레이드를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 몽트뢰 나르시스 축제정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특히 올해는 나르시스 축제(Fête des Narcisses)가 약 60년만에 부활한다. 몽트뢰 나르시스 축제는 1897년부터 1957년 사이 문화 및 민속 행사로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축제였다. 올해, 이 축제가 다시 부활하게 되면서 5월의 눈을 기념하기 위해 30개의 가마가 퍼레이드를 벌이게 된다.

몽트뢰 관광청 홈페이지: www.montreuxriviera.com/ 골든패스 홈페이지: www.mob.c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