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올해 꼭 뉴욕을 방문해야할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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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해 꼭 뉴욕을 방문해야할 이유들
  • 신승광
  • 승인 2015.04.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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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뉴욕을 올해도 꼭 가봐야할 이유가 생겼다. 인터뷰를 나누고 있는 김수진 대리. 사진 / 신승광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신승광 기자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 뉴욕의 매력이죠. 매 계절, 매 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는 뉴욕. 올해도 기대하세요.”

'뉴욕(New York)'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이다.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센트럴 파크, 타임 스퀘어는 흔히들 떠올리는 뉴욕의 랜드마크지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세계 경제,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매번 새로운 역사와 트랜드를 탄생시키는 그 곳. 아마도 전 세계에서 1년 전 모습과 지금 모습이 가장 다른 곳을 꼽으라면, 단연 뉴욕일 것이다.

뉴욕관광청의 김수진 대리는 올해 다시 새롭게 태어난 뉴욕의 핫플레이스로, 확장이전한 ‘휘트니 미술관’과 5월에 개장하는 ‘원 월드 센터 전망대’를 꼽았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뉴욕. 브룩클린에서 바라본 로어 맨해튼의 전경. 사진 제공 / 뉴욕관광청
브로드웨이, 그리고 타임스퀘어는 일년내내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뉴욕은 쇼핑의 천국이기도 하다. 5번가에 위치한 명품거리의 모습.
4년간의 공사 끝에 미트 패킹 디스트릭트로 새롭게 이전한 휘트니 박물관.

뉴욕 최대 규모로 확장이전한 휘트니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이 기존 뮤지엄 마일에서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 미트패킹 디스트릭스의 허드슨강변으로 이전했습니다. 기둥 하나 없는 단일 전시공간으로 뉴욕 최대 규모의 5층 갤러리로 다시 태어났죠.”

휘트니 미술관 신축 사업은 전 뉴욕커들의 대대적인 호응을 얻었다. 세계적인 미술관의 이전은 도시의 문화 지형도는 물론 도시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했으며, 재오픈 기념으로 미국 현대미술 100년사를 4개월로 나뉘어 전시한다.

휘트니 미술관이 자리한 미트 패킹 디스트릭스는 최근 뉴욕의 패션과 문화를 주도하고 있어, 전시 관람과 함께 일정만 잘 맞춘다면 꽉 찬 하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로 옆에 위치한 하이라인파크는 현지 뉴욕커들의 이색적인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가 서울역고가도로로 벤치마킹할 예정이라니 여행을 계획한다면, 동선에 참고하자.

미트 패킹 디스트릭트에 자리한 하이라인파크. 조만간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서울역고가도로의 모델이 되었다.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부근 배터리 파크에서 유람선을 타면 가까이에서 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미국 최고층 빌딩'의 영예에 오른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911 테러 자리에 세워졌으며, 오는 5월 29일 전망대가 오픈한다.

뉴욕 최고 야경을 선사하는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 오픈

“911 테러로 소실된 ‘월드트레이드센터(WTC)’ 자리에 지난 2014년 11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개관했습니다. 오는 5월 29일 그 전망대가 오픈합니다. 이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더 멋진 야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뉴욕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야경이다. 록펠러 센터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를 통해서 이미 뉴욕시의 빼어난 전경을 감상했던 사람이라도, 유독 고층건물로 가득한 맨해튼의 미국 최고층 야경이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야경이 유독 색다를 것이라고 김수진 대리는 말한다. 맨해튼 섬 남쪽에 위치해, 좌측으로는 자유의 여신상 및 스테이튼 아일랜드를, 우측으로는 브룩클린을 그리고 북쪽으로는 맨하탄의 탁 트인 전경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근에 위치한 ‘센추리 21(Century 21)’ 아울렛에 들르면 유명 브랜드를 무척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배터리 파크(Battery Park)의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통해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까지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에서 올해도 멋진 추억 만드세요."

김수진 대리는 “맨해튼을 위시한 뉴욕시는 전 연령대의 한국 개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라며 “브룩클린, 브롱크스, 퀸즈, 스테이튼 아일랜드와 연계하여 여행을 계획한다면 더욱 더 다채로운 뉴욕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인천에서 뉴욕까지는 직항으로 14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현재 많은 항공사들이 뉴욕을 운항하고 있다. 시차는 한국이 뉴욕보다 13시간 빠르다. 여름에는 전 세계에서 여행객들이 몰려들어 매우 붐비니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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