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담양 10경,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힐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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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담양 10경,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힐링하자
  • 사효진
  • 승인 2015.04.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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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의 첫 코스 담양 10경,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자. 사진/ 사효진 기자
담양 여행의 첫 코스 담양 10경,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자. 사진/ 사효진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 담양] 사효진 기자  담양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시원하고 깨끗하다”라는 느낌이다. 담양 특유의 고요한 구름이 앉은 산세와 가로수의 정결함이 마음부터 정화시켜준다. 

예로부터 한의서에는 피부 종기나 환부에 메타세콰이어 잎을 처방했다고 한다. 메타세콰이어 길은 아토피나 여드름 환자에게 좋다고 한다.

담양 여행의 첫 코스 담양 10경,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이다. 사실, 죽녹원으로 가는 길은 대부분이 메타세콰이어 길이다. 드라이브도 좋지만 걸으면서 더 가까이에서 메타세콰이어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해보자.

► 익스퍼루트 체험단의 마스코트, 도포와 갓을 쓰고 여행하는 강평(24) 군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관광객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익스퍼루트 체험단 이선영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은 2.1㎞ 구간에 40년 이상 된 나무 1500그루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이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남도의 대표 관광지다.

11월에 떨어져 가로수 양옆으로 깔려 있는 붉은 메타세콰이어 잎은 천연거름으로 5월의 연두색의 나무와 어울려 더욱 아름답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또한, 자전거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바로 옆에는 딸기 하우스가 펼쳐진다. 꿀벌을 이용한 자연수정, 생물천적과 이온수, 죽초액을 이용해 재배한 ‘담양딸기’ 하우스다. 메타로드영농조합법인에 포함된 7개의 농장에서 딸기체험을 할 수 있다. 

► 메타로드 영농조합법인에 포함된 7개의 농장 중 새날농장에 열린 유기농 딸기가 탐스럽다.
► 딸기체험을 하면 직접 딴 딸기를 담을 수 있는 플라스틱 통을 준다.
► 체험자들이 싱싱한 딸기를 따고 있다.
► 딸기 체험장, 새날농장에서 딸기따는 법을 배우고 있는 체험자의 모습.

이 곳 딸기는 무농약으로 정성들여 키운 담양의 별미다. 딸기체험은 4월이 가장 좋고 5월에 마무리를 한다. 가족, 연인과 함께 신선하고 당도 최고의 딸기를 직접 따면서 재미난 추억을 만들어보자. 5월까지 딸기체험을 못했다면, 이 후에 블루베리와 메론 등을 체험할 수 있으니 안심하자.  

딸기 따기 체험 요금은 성인 8,000원, 초등학생 6,000원, 유치원 5,000원이다. 또한, 딸기잼 만들기 체험은 가족 12,000원 단체 4,000원이다. 또한, 각 딸기농장에서는 정성스럽게 키운 유기농 딸기뿐만 아니라 이 딸기로 만든 딸기잼, 딸기즙 등 관련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메타세콰이어 길 시설관리 총 책임자 김정준(66) 씨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은 시기를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5월에 음이온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라며 “담양에서 메타세콰이어와 대나무 등의 좋은 기운을 받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 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취재협조/ ㈜익스퍼루트 070-8881-3570 https://www.facebook.com/Expe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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