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해안사찰 ‘안면암’에서 벚꽃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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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해안사찰 ‘안면암’에서 벚꽃일출
  • 사효진
  • 승인 2015.04.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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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의 해안사찰 '안면암'에서 내려다 보는 일출은 조금 더 특별하고 의미 있다. 사진/ 사효진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 태안] 사효진 기자  동해에서만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해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그 곳은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의 동쪽 바닷가의 안면암이다. 대부분 절은 산 중턱에 있는데, 안면암은 유일하게 천수만이 내려다보이는 해안가에 있다.

안면암은 3층짜리 건물로 바닷가가 보이는 나한전, 7층 대탑과 함께 화려한 현대식 경관으로 안면도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안면암 2층 법당에서 부처상 너머로 보이는 천수만 풍경과 일출은 그중 손꼽히는 감상 포인트다

► 안면암 2층 법당에서 부처상 너머로 보이는 천수만 풍경과 일출의 모습.
► 벚꽃으로 사방이 둘러 쌓여있는 안면암의 모습.
► 나한전에서 이어지는 연등이 알록달록해 주변 벚꽃과 조화를 이룬다.
► 안면암은 3층짜리 건물로 바닷가가 보이는 안면암, 나한전, 7층 대탑과 함께 화려한 현대식 경관으로 안면도의 명소다.

안면암에서 보는 천수만 풍경은 밀물, 썰물에 따라 달라져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다. 또한, 썰물일 때는 갯벌체험을, 밀물일 때는 부교체험을 할 수 있다.

안면암 앞에는 여우 섬과 조구널 섬 두 개의 쌍둥이 섬이 있다. 안면암과 이 쌍둥이 섬을 이어 주는 것이 부교다. 밀물 때, 안면도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100m 정도의 부교를 건너야 한다. 밀물과 썰물 때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

► 안면암 앞에는 안면암과 여우 섬, 조구널 섬 두 개의 쌍둥이 섬을 이어주는 부교가 있다.
► 썰물 때는 천수만의 갯벌을 감상할 수 있고, 쌍둥이 섬을 지나 갯벌 가장 끝에서 태양을 맞이할 수 있다.
► 안면암 벚꽃 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썰물일 때 쌍둥이 섬을 지나 50 m정도 더 나갈 수 있다. 밀려나가는 바다를 따라가며, 갯벌 가장 끝에서 맞이하는 태양은 더욱 특별하다. 안면도에서의 일몰장소는 안면암과 가까운 밧개 해변을 추천한다.

취재협조/ 익스퍼루트 070-8881-3570 https://www.facebook.com/Expe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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