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패스, 미리사면 1일 '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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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패스, 미리사면 1일 '덤' 여행
  • 조용식
  • 승인 2015.03.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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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선호하는 기차구간의 하나인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루체른 구간을 운항하고 기차의 모습. 사진 제공 / 유레일그룹
한국인이 선호하는 기차구간의 하나인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루체른 구간을 운항하고 기차의 모습. 사진 제공 / 유레일그룹

[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유레일패스를 이용해 유럽여행을 한다면 하루가 '덤'으로 따라온다.

유레일그룹은 3월부터 4월 말까지 1개국 여행하는 유레일 원컨트리패스, 인접한 2개국을 여행하는 유레일 리저널패스를 구입하면 하루 더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보너스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 유레일패스를 즐겨 이용하는 기차 구간 중의 하나인 스위스 인터라켄 오스트역의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 자료 제공 / 유레일패스

► 자료 제공 / 유레일패스

이 기간에 3, 4, 5, 8, 10일짜리 패스를 구입할 경우 무료여행 1일이 추가되어 5, 6, 7, 9, 11일간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유레일패스는 개별 자유여행 추세에 힘입어 해마다 이용객이 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에서 유레일패스 판매가 가장 많으며, 세계적으로는 미국이 1위, 호주와 한국이 2, 3위를 다투고 있다.

유레일패스의 판매 유형을 보면, 우리나라 여행객은 28개국 가운데 언제라도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을 여행할 수 있는 글로벌패스를 가장 좋아하며 (61%, 2013년 통계), 뒤를 이어 4개국 여행이 가능한 셀렉트패스(23%)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반면에 일본과 중국은 2개국을 꼼꼼히 돌아보는  리저널패스 판매가 각각 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는 비교된다. 그러나 3~4년 전부터 우리나라도 한번 여행에 1~2개국 여행이 가능한 리저널패스, 원컨트리패스의 이용이 조금씩 늘고 있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여행객이 유레일패스로 여행할 때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순이며 (2012년 통계), 유레일패스로 즐겨 이용하는 기차 구간은 피렌체-로마, 베른-인터라켄, 피렌체-베니스, 퓌센-뮌헨, 인터라켄-루체른, 피렌체-피사 순으로 나타났다.

유레일패스는 방문국 수에 따라 글로벌패스(28개국), 셀렉트패스(4개국), 리저널패스(2개국), 원 컨트리패스(1개국) 등 4종류가 있으며 국내의 유레일패스 공인 총판매대리점은 ACP레일, 레일유럽, 유레일닷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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