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 해에 펼쳐진 열대의 낙원, 파라디수스 칸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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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에 펼쳐진 열대의 낙원, 파라디수스 칸쿤
  • 김효설
  • 승인 2015.01.3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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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마야 사원을 연상시키는 파라디수스 칸쿤은 오션뷰나 라군뷰의 총 668개의 멋진 객실과 스위트 룸이 호텔 존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다.  사진 제공/허니문리조트
고대 마야 사원을 연상시키는 파라디수스 칸쿤은 오션뷰나 라군뷰의 총 668개의 멋진 객실과 스위트 룸이 호텔 존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다. 사진 제공/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설 기자  작열하는 태양 아래, 에메랄드 빛 바다와 산호 비치가 펼쳐지는 카리브 해가 펼쳐지는 칸쿤은 세계적인 휴양지로 허니무너들에게는 꿈의 여행지이다. 우리나라에는 2011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해서 특별한 신혼여행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이 최고의 허니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오면서 알려진 멕시코 최고의 휴양지, 칸쿤

멕시코가 자랑하는 최고의 휴양지, 칸쿤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로 불리는 카리브 해를 끼고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일 년 내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날씨와 카리브 해의 하늘빛 바다를 선물하는 곳이다. 이런 이유로 칸쿤은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 1위로 선정될 만큼 미국 내에서도 수많은 커플과 가족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여행지다. 그뿐만 아니라, 칸쿤지역의 럭셔리한 호텔과 리조트들은 유럽인 여행자들의 휴양지로도 선택받고 있다.

► 파라디수스 칸쿤을 비롯해서 190여 개의 럭셔리한 호텔과 리조트들이 L자 모양의 산호섬으로 이뤄진 호텔 존에 줄지어 있다.

►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로 불리는 카리브 해를 끼고 있는 칸쿤은 멕시코가 자랑하는 최고의 휴양지다.

세계적 휴양지로 주목받는 칸쿤은 멕시코에서 동쪽에 있는 유카탄반도에 자리하고 있다. 본토와 2개의 다리로 연결된 칸쿤은 해변의 길이가 23km이며, 세계적인 체인 호텔들을 비롯하여 190여 개의 럭셔리한 호텔과 리조트들이 L자 모양의 산호섬으로 이뤄진 호텔 존에 줄지어 있다. 칸쿤의 구역은 크게 호텔존, 리비에라 마야, 플라야 카르멘 등으로 나눌 수 있고, 이중 공항이나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 존 지역이 가장 먼저 개발되었다.

칸쿤이 허니문 여행지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1년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오면서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몰디브나 하와이를 제치고, 허니문 여행지 중 가장 럭셔리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허니문 전문 여행사를 중심으로 칸쿤지역이 급속도로 알려지면서 르블랑, 하드락칸쿤, 하얏트지라라 호텔 등에서는 우리나라 신혼부부들이 자주 눈에 띈다.

리조트여행이 지루하다면 천 년의 마야문명을 찾아간다

칸쿤은 세계 7대 불가사의이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마야의 유적지인 치첸이트사가 있는 곳으로 리조트 여행과 함께 문화여행을 겸할 수 있어 리조트 여행의 단조로움을 없애주고 관광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허니문여행지로 더욱 인기가 높다.

칸쿤에서 차로 약 3시간 달려가다 보면 서기 700~900년에 건립된 마야 유적지, 치첸이트사를 만나게 된다. 신비로운 피라미드가 특히 눈길을 끄는 치첸이트사는 천문학적 지식과 건축 기술이 한데 맞물린 마야 문명의 정수라고 한다.

► 마야 유적지, 치첸이트사는 천문학적 지식과 건축 기술이 한데 맞물린 마야 문명의 정수라 할 수 있다.

► 성벽에 둘러싸인 옛 도시, 툴룸은 벨리즈까지 오가던 마야인들의 무역선이 들르던 항구로 13~15세기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돌덩이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쿠쿨칸의 피라미드는 9세기 초에 완성되었으며, 바닥의 둘레가 55m, 높이가 23m인 피라미드형 신전이다. 피라미드는 마야인이 그들만의 달력을 사용한 지혜로운 부족임을 보여주는데 각각 91개로 된 4면의 계단에 정상 계단을 합하면 1년을 뜻하는 365일이 되는 천문학적인 구조를 지녔다. 신전 앞 정면에서 손벽을 치면 뱀이 우는 소리를 내며 기이한 분위기마저 연출한다. 칸쿤의 거대한 호텔과 바다에 들뜬 가슴으로 이곳에 들어서면 숙연해진다.

마야어로 벽을 뜻하는 그이름처럼 툴룸은 성벽에 둘러싸인 옛 도시다. 툴룸은 벨리즈까지 오가던 마야인들의 무역선이 들르던 항구였다. 13세기에서 15세기까지 전성기를 구가했던 이곳은 유럽으로부터 들어온 질병으로 버려진 도시가 되었으나, 마야인들이 건설한 도시 중에서 툴룸은 가장 늦게까지 살아남은 도시였다.

툴룸 성벽의 길이는 남북으로 380m, 동서로 170m에 달한다. 벽의 두께는 8m, 높이는 3~5m로 바다를 낀 천 년의 옛 도시는 발이 떨어지지 않늘만큼 아름답다.

칸쿤 호텔 존에 있는 호텔들 중 제일 큰 규모의 리조트

선 팰리스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호텔 존에 위치한 파라디수스 칸쿤은 멕시코의 아름다운 비치가 펼쳐져 있는 호텔 존의 입구에 있어서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서 리비에라 마야 쪽으로 갈 때도 편리하며, 다른 호텔들에 비해서 좀 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칸쿤 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으며, 영화 마스크로 유명해진 코코 봉고를 비롯한 화려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지역과도 불과 5분 거리에 있다.

► 카리브 해의 푸른바다와 하늘이 펼쳐지는 파라디수스 칸쿤은 무려 1.3km나 되는 칸쿤호텔 중에서 제일 긴 해변을 가지고 있다.

► 파라디수스 칸쿤은 멕시코의 아름다운 비치가 펼쳐져 있는 호텔 존의 입구에 있어서, 다른 호텔들에 비해서 좀 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대한 식물원에 온듯한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로비라운지에서는 커피, 차 등 다양한 음료가 제공된다.

고대 마야 사원을 연상시키는 파라디수스 칸쿤은 ‘바하’ 지역의 상징적인 풍경과 웅대한 피라미드에서 영감을 얻어 건설되었다. 거대한 다섯 개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카리브 해와 함께 전통적인 열대 낙원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호텔 존은 초창기 개발이 되어 칸쿤에서 가장 좋은 땅에 넓은 부지를 가진 호텔 존에서 제일 큰 리조트 중의 하나로 2013년 시설 및 브랜딩 리뉴얼을 통해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리조트호텔이다.

파라디수스 칸쿤은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알려진 르블랑 호텔의 300~400m의 해변을 갖고 있는 데 비해, 무려 1.3km나 되는 칸쿤호텔 중에서 제일 긴 해변을 가지고 있다. 파라디수스 호텔 전용 해변에서도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캐리브 해를 맞이하고 있는 리조트 중 가장 넓고 차별화된 리조트호텔로 오션뷰나 라군뷰의 총 668개의 멋진 객실과 스위트 룸이 호텔 존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어 오션뷰룸이 아닌 라군뷰에서도 카리브 해의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로 뭘 먹을까, 어떻게 즐길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웅장한 규모와 리조트시설을 갖춘 파라디수스 칸쿤은 객실 이용요금에 모든 음식과 음료, 주류 일절(와인, 일부 품목 제외) 등이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로 운영되고 있어서, 호텔에 있는 동안 부담 없이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다. 또한, 각종 팁과 세금도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호텔에 구비된 모든 파라솔과 비치 베드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수영장, 키즈 클럽, 헬스클럽까지 추가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아침 식사는 매일 뷔페로 제공되며 저녁 식사는 10개의 식당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곳에 있는 바에서 제공되는 음료와 주류까지 모두 포함사항이다. 호텔 모든 지역에서 무료 와이파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로비에 마련된 컴퓨터 스테이션에서 무료 컴퓨터 이용도 가능하다. 파라디수스 칸쿤 호텔은 전 객실 금연 구역이다.

► 2013년 시설 및 브랜딩 리뉴얼을 통해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파라디수스 칸쿤은 밤이되면 낮과는 180도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로 변신한다.

파라디수스 칸쿤에는 7개의가 있어 밤에도 무료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 각마다 음악, 분위기가 달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 세계적인 스타쉐프인 마틴 베라사테기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서비스를 하고 있는 레스토랑 탐포에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한편, 파라디수스 칸쿤이 내세우는 자랑거리가 있다. 미슐랭 셰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틴 베라사테기의 레스토랑 탐포를 비롯해서 아시안, 지중해, 멕시칸, 이탈리안 등 다양한 각국의 수준 높은 메뉴를 선사하는 10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바로 그것이다.

세계적인 스타쉐프인 마틴 베라사테기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비법을 전수하고 전 과정에 참여한 레스토랑 탐포에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칸쿤에서 명성이 자자한 이 레스토랑의 메뉴는 정해진 것이 없다. 매일 다른 메뉴의 쉐프 특선요리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쉐프가 고심 끝에 내놓는 나만을 위한 특선요리를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이 레스토랑을 더욱 유명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허니무너라면 어덜트 빌딩에서 낭만적인 허니문을 즐긴다

AAA의 다이아몬드 4개 등급을 받은 파라디수스 칸쿤은 668객실이 있고 크게 5개의 피라미드로 나뉜다. 아직은 우리나라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오붓한 신혼여행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리조트다. 게다가 파라디수스의 장점 또 한가지는 성인전용 빌딩과 가족전용 빌딩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5번째 피라미드는 로열 서비스동이라고 해서 성인만 출입할 수 있다. 또 버틀러 서비스와 로열 서비스전용으로 사용되는 수영장, 레스토랑, 비치 베드가 있어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호텔 자체는 성인전용 빌딩이 아니지만, 가족전용 빌딩의 투숙객들은 성인전용 빌딩의 부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허니무너들은 조용하고 한 적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

그러나 같은 룸 타입이라도 성인전용 빌딩의 가격이 약간 더 비싸지만, 허니무너들은 대부분 성인전용 빌딩의 객실을 이용한다. 객실에는 위성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LCD TV 외에 무료 무선 인터넷도 마련되어 있으며, 욕실에는 레인 폴 샤워기와 비데 등이 있다.

► 파라디수스 칸쿤은 우리나라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오붓한 신혼여행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리조트다.

► 성인 전용빌딩인 로열 서비스동에는 버틀러 서비스와 전용 수영장, 레스토랑, 비치 베드가 있어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 고급호텔들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턴다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파라디수스 칸쿤의 욕실에는 레인 폴 샤워기와 비데, 고급스런 욕실제품 등이 마련돼 있다.

파라디수스 칸쿤 객실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방에서 자신의 방의 테라스를 볼 수 없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좀 더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어서 허니무너들이 더욱 좋아한다.

또한, 있다. 턴다운 서비스는 자기 전 쾌적한 숙면을 위해 침구류와 그 주변을 정리해 주는 서비스로 오전에 하는 객실청소와는 품격이 다른 서비스다.

한편, 칸쿤에서는 야간에 할 수 있는 익스커션이 드문데, 파라디수스 칸쿤에서는 저녁이 되면 코코 비치에 나가서 신 나는 라운지 뮤직과 카리브 해를 바라보며 해변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칸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리비에라 마야, 칸쿤 그리고 롤링스톤스가 좋아한다는 데킬라선라이즈, 1964년 전 미칵테일대회 우승작품 마가리타는 꼭 마셔봐야 후회가 없을 정도다.

파라디수스 칸쿤 리조트는 현재 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를 비롯한 허니문 전문여행사에서 올 인클루시브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행일정은 5박 7일 상품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항공편은 댈러스를 경유하는 아메리칸항공을 이용한다. 상품가는 주니어 스위트 라군뷰는 240만 원, 성인전용 빌딩의 주니어 스위트 라군뷰와 오션뷰는 245만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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