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전통시장 ‘그랜드바자르’, 세계 50대 관광지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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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통시장 ‘그랜드바자르’, 세계 50대 관광지 1위 선정
  • 박시인
  • 승인 2014.11.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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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전통시장 ‘그랜드바자르’는 동서양의 접점 이스탄불에 위치한 필수 관광코스로써 2013년 방문객 수 기준 여행선호도 1위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 터키 관광청
터키의 전통시장 ‘그랜드바자르’는 동서양의 접점 이스탄불에 위치한 필수 관광코스로써 2013년 방문객 수 기준 여행선호도 1위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 터키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터키 이스탄불 전통시장 ‘그랜드바자르(Grand Bazaar)’가 세계 50대 관광지 1위에 선정됐다.

미국 여행전문 매체 ‘트레블+레저(Travel+Leisure)’에 따르면, ‘2013년 세계 50대 관광지(World’s Most-Visited Tourist Attractions)’에 그랜드 바자르가 작년 2013년 방문객 수 9,125만 명으로 1위에 올랐다.

1455년 오스만제국의 술탄 메흐메드 2세 (Mehmed II)에 의해서 건설된 세계 최초의 쇼핑센터인 ‘그랜드바자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건물이라는 역사적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터키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 터키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다.

의류시장으로 출발했던 '그랜드바자르'는 오스만 제국의 번성과 함께 중세시대에 동남아시아의 향신료, 페르시아의 양탄자, 유럽산 장신구와 그릇 등 동서양 문물이 유통되며 최대 국제시장으로 성장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실내 시장으로, 현재 60여 개의 미로 같은 통로에 5,000여 개의 상점이 있으며, 2개의 주요 통로 끝에 있는 입구 4개를 포함하여 모두 20여 개의 입구가 있다. 시장에는 금, 은 세공품을 포함한 각종 보석류, 피혁류, 카펫, 향신료, 형형색색의 도자기와 기념품을 포함한 각종 공예품과 특산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그랜드바자르가 위치한 이스탄불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시아와 유럽이 맞닿은 터키 최대 도시이다. 한국서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소요되며, 터키항공 주 11회, 대한항공 주 5회, 아시아나 항공이 주 5회 직항 취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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