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6월 13만 1000명(해외패키지, 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의 해외여행판매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47%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 8월 성수기를 앞 둔 비수기임에도 고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 속에 중국이 70% 넘는 성장으로 최고 성장을 달성했고 괌, 사이판, 하와이 등 휴양지의 인기로 남태평양과 미주 또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연중 최고 성수기인 7, 8월 예약률도 이미 지난해 대비 40%를 웃도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도 모두투어의 고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년대비 호텔은 33%, 항공권은 58% 성장하며 개별자유여행의 인기는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지진의 여파로 여행이 위축될 것이란 염려에도 일본은 호텔 30%, 항공권은 무려 120% 넘는 고성장을 달성해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유럽 호텔판매를 제외한 전 지역 항공권, 호텔 판매가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앞으로도 개별여행 성장은 모두투어의 실적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모두투어는 새터민 어린이 및 청소년 대안학교 ‘한벗학교’ 아이들, 사회복지법인 ‘사랑밭’과 함께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사랑나눔여행으로 용인, 수원 등 경기도 일대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한벗학교 학생 33명과 선생님 6명 등 총 44명이 참가했고,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스타즈 호텔 동탄점에서 숙박했다. 여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용인 농촌테마파크, 와우정사,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한국민속촌, 화성행궁, 해우재 박물관 등 경기도 일대의 명소를 관광했다.
모두투어 경영기획부 박운택 이사는 “사랑나눔 여행을 통해 상대적으로 여행의 기회가 적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 짧지만 쉼표 같은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작은 행복부터 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