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유럽 노선을 강화하기 위해 스페인 저가항공사인 부엘링항공과 연계 운송협정을 체결했다.
카타르항공은 6일 "이번 협정은 지난 2013년 카타르항공이 원월드 얼라이언스 가입 이후 첫 코드쉐어 협정으로 유럽내 구간 이용객의 편의를 더욱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이번 협정을 통해 유럽 노선의 확충 및 공항세 혜택 등 장거리 여행객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부엘링항공도 이번 협정을 계기로 이용고객 증가 및 엘프라트 공항과 피우미치노 공항이 유럽여행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 경영자(Group 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Akbar Al Baker) “이번 협정은 엘프라트 공항과 피우미치노 공항을 이용하는 유럽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카타르항공 이용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엘링항공은 지난 2004년 첫 운항을 해 올해 10주년 된 스페인의 저가항공사이다. 바르셀로나의 엘프라타 공항을 허브로 유럽 및 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포함해 121개 취항지와 11,000의 환승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부엘링항공의 두 번째 허브라 할 수 있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은 40개의 직항 노선과 850개의 환승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카타르 항공의 유럽 노선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부엘링항공을 소개하는 'love the way you fly' 동영상(영어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