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의 나라’ 페루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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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의 나라’ 페루로 떠나는 여행
  • 박시인
  • 승인 2014.09.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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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 방송 이후 마추픽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사진 제공/ 하나투어
tvN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마추픽추의 나라’ 페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40대 세 남자의 여행기 tvN ‘꽃보다 청춘-페루’편이 방송되면서 페루로 향하려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페루까지 가는데 경유지를 거쳐 40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최근 20시간 내외로 대폭 단축됐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는 페루 남부 쿠스코 지역 해발 2280m에 자리 잡은 15세기 잉카 문명의 유적으로 남미 지역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관광지다. 이곳은 1911년 미국인 하이럼 빙엄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마추픽추는 세월의 풀에 묻혀 있던 폐허의 도시였다. 마추픽추를 발견한 지 어느덧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어떤 용도로 사용한 곳인지, 건설한 시기가 언제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마추픽추는 과거 1만 명 정도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잉카인들이 살았던 주택과 계단식 경작지 등 신비로운 문명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무거운 돌을 산 위로 옮겨 태양의 신전과 콘돌 신전, 해시계, 농경지까지 완벽하게 갖추어 대규모의 도시형태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은 대단히 흥미롭다. 마추픽추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보통 2박 3일이 소요된다.

기본코스로 리마에서 쿠스코로 비행기로 이동하여 조금 지대가 낮은 우루밤바라는 곳에서 숙박 하게 된다. 다음날 마추픽추로 향하는 기차역과 가깝기도 하고, 고산증세를 조금은 피하기 위한 적절한 숙박도시이다. 다음날 일찍 기차를 탑승하여 1시간 20여분을 거쳐 마추픽추 근교 기차역에 하차 후, 환경보호를 위한 전기차를 타고 약 20 여분을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면 드디어 눈앞에 고대 잉카시대의 입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외에도 볼 만한 명소들이 많다. 하나투어에서는 마추픽추와 나스카, 티티카카 등을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는 페루여행 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전 일정 한국인 가이드가 동반하고, 특급호텔 숙박 등 안전하면서도 알찬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나스카 지상그림을 경비행기를 타고 보는 코스, 광활한 모래사막에서 펼쳐지는 버기차 체험, 천상의 호수 티티카카의 원주민의 삶을 체험하고, 페루 국토의 50%를 차지하는 거대 밀림인 아마존 이키토스를 관광하는 상품 등 문화유산관광, 레포츠, 자연경관 탐험 등 여행객들의 입맛대로 여행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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