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도 KTX타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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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도 KTX타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 조용식
  • 승인 2014.06.1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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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KTX가 인천국제공항역까지 하루 20회 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오는 30일부터 KTX가 인천국제공항역까지 하루 20회 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이달 말부터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갈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KTX가 인천국제공항 역까지 하루 20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KTX는 매일 경부선 12회·호남선 4회·전라선과 경전선을 각 2회씩 운행한다.

인천국제공항 역간의 운임은 환승 불편 해소와 공항리무진버스 등 타 교통수단을 고려해 서울역(경부선·경전선)은 1만2500원, 용산역(호남선·전라선)은 1만2800원으로 책정됐다.

코레일은 KTX의 인천국제공항 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운임할인 등 특별이벤트를 시행한다. 오는 7월까지 KTX로 인천국제공항 역과 검암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열차운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코레일톡 및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이용자에 한함)

또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 할인쿠폰을, 체험수기 공모를 통해 최고 50%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운행 KTX 승차권은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역창구에서 예약, 발권할 수 있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그리고 각 지방을 연결해 국내외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KTX의 검암역 정차로 인천에서도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하는 KTX가 검암역에도 정차해 인천에서도 KTX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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