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야의 종은 누가 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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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야의 종은 누가 울리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2.3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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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고정인사 5명, 시민대표 11명 참여
2015년 1월 1일 새벽,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모인 시민들.사진 출처/ 서울시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올해도 12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이 울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야의 종 타종과 함께 보신각 특설무대에서 타종 전·후 축하공연, 시장 신년인사 등 타종행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 지하철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제야의 종 타종자, 고정인사 5명과 2015년 시민대표 11명 참가

올해 타종에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장·서울시의회 의장·서울시 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 고정인사 5명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2015년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대표 11명에는 안전·봉사·모범납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에게 본보기가 되고 희망을 나누어 준 인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인물 등이 선정됐다.

▲메르스를 이겨내고 진료를 재개해 많은 시민에게 희망을 준 강동 365열린의원 정경용 원장 ▲심폐소생술로 11명을 살린 동작 소방서 김지나 소방장 ▲13년간 소외된 아동을 위해 헌신하신 2015년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 성태숙 씨▲서울시 외국인 명예 부시장 이해응 씨 ▲보신각 종지기 故 조진호 님과 함께 40년간 보신각을 지켜온 부인 정부남 씨 등이다.

보신각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올해 타종에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장·서울시의회 의장·서울시 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 고정인사 5명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15년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한다. 사진은 2015년 1월1일 타종식. 사진 출처/TBS화면 캡처

시는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타종 전·후 축하공연, 시장 신년인사 등 타종행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슌 교통방송과 라이브 서울·라이브원순·유튜브·유스트림·아프리카TV·다음TV팟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타종행사 참가 시민 위해 버스, 지하철 막차를 연장 운행

한편, 타종행사를 보고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 지하철은 보통 새벽 1시에 운행이 종료되지만 31일에는 1시간 늘어난 새벽 2시까지 연장(종착역 기준), 총 109회 증회 운행한다.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름으로 역사 내 안내문을 통해 사전에 막차 출발시각을 확인하고, 특히 경기·인천행 막차는 운행이 자정 전에 종료되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보고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보고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사진 출처/ 서울시 페이스북

버스도 연장 운행한다. 31일 종로 경유 시내버스 42개 노선이 보신각 주변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 전·후 출발한다. 종로를 지나는 심야전용 시내버스(N10, N26, N37, N62)도 정상 운행된다.

버스는 연말 송년회 등으로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종로 일대를 지나는 16개 노선버스의 막차를 1시간 연장 운행하고 있다.

아울러 타종행사로 인해 31일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종로·우정국로·청계천로·무교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되며, 이에 따라 버스도 일제히 우회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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