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시애틀 타코마국제공항을 잇는 신규 취항 노선을 3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델타항공은 2일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애틀 노선에는 비즈니스석인 비즈니스 엘리트 클래스 35석, 프리미엄 일반석인 이코노미 컴포트 클래스 32석 및 이코노미 클래스 143석을 갖춘 보잉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트 클래스 전 좌석은 통로 좌석인 완전 침대형 좌석이며, 이코노미 컴포트 클래스는 추가적인 발치 공간과 등받이를 뒤로 더 눞??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또한, 모든 좌석에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인 AVOD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국내 고객들은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애틀을 도착지로 하는 직항편뿐 아니라 앵커리지,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과 같이 인기 있는 방문지로의 연결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델타항공의 비네이 듀베(Vinay Dube) 아태 수석 부사장은 “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으로 델타항공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태평양 횡단 노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는 미국으로 출발하는 승객들에게 가장 편리한 선택이 될 것이다”며 “시애틀은 델타항공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관문 도시로써 사업과 레저 및 관광 목적으로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신규 직항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공항 버스 정류장의 LED 광고판 및 라이트박스, 서울 도심의 쇼핑몰 및 전철역 등을 포함하는 옥외 매체 및 인쇄 매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광고를 하고 있다.
더불어 특별히 제작한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delta-new-route.com/ICNSEA/KR/)에서 오는 6월 22일까지 “시애틀 신규 취항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애틀 왕복 항공권 2매를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