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자전거도 만들고, 라이딩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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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자전거도 만들고, 라이딩도 즐긴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5.10.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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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 공방」 운영, 자전거 소품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가 반포한강공원에서 운영하는 ‘한강 자전거 공방’은▲ 자전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자전거 제작실, ▲ 모형 자전거와 소품을 제작하는 자전거 공예실, ▲ 자전거 교육실, ▲ 자전거 수리점, ▲ 이색·특허 자전거 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제공/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요즈음,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라면 한강 자전거 길을 빼놓을 수 없다. 도시의 라이더를 위한 쉼터이자 선호 코스인 한강에 나만의 자전거를 제작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 10월부터 반포한강공원에서 운영하는 ‘한강 자전거 공방’은 ▲ 자전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자전거 제작실, ▲ 모형 자전거와 소품을 제작하는 자전거 공예실, ▲ 자전거 교육실, ▲ 자전거 수리점, ▲ 이색·특허 자전거 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 1·2·11·12월은 09:00~17:00, △ 3·4·9·10월은 09:00~18:00, 5·6·7·8월은 09:00~19:00까지다.

<자전거 제작실>은 크로몰리(철)나, 티타늄(합금)을 이용하여 나만의 자전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체험공간이다. 자전거 제작과정을 통해 자전거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생활 속 자전거 활성화 여건을 조성하는 자전거 공방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자전거 공예실>은 △ 목재, 철재 테라코타(구운 흙)를 이용한 자전거 모형 만들기, △ 꽃병, 접시, 머그잔 등 자전거 부속품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 제작실>은 크로몰리(철)나, 티타늄(합금)을 이용하여 나만의 자전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공간이다. 사진 제공/ 서울시

<자전거 교육실>은 어린이, 노인 등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기,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한강공원 내 자전거 사고나 자전거 펑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출동하는 ‘SOS 전기자전거 출동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행된 ‘SOS 전기자전거 출동서비스’는 70km가 넘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다가 자전거 펑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장거리를 걸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자전거 수리점>은 자전거 헬멧, 후미등, 구급 약품, 위생용품을 비롯한 자전거 용품을 항시 비치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자전거 공예실>에서는 목재, 철재 테라코타(구운 흙)를 이용한 자전거 모형 만들기, 자전거 부속품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제공/ 서울시

한강 자전거 공방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02-3780-0772) 또는 한강 자전거 공방 운영자 ㈜자전거 세상(02-3482-1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자전거 공방>은 한강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나만의 자전거를 만들어 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자전거를 테마로 한 체험공방 및 안전교육 등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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