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장 청첩장 논란, 누리꾼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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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청장 청첩장 논란, 누리꾼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쓰지 말라"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9.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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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청첩장. 서울의 한 구청장, 청첩장 1800명에게 전달. 사진 출처/ KBS 뉴스화면 캡처

서울의 한 구청장, 청첩장 1800명에게 전달

구청장, 청첩장 대량 발송 이유는 '지인이 많아서'

[트래블바이크뉴스] 서울의 한 구청장이 자신의 자녀 결혼식에 청첩장을 1800명에 전달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2일 서울의 한 구청장은 자녀의 결혼식에 청첩장을 1800명에게 발송,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등에게 전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장은 청첩장이 대량 발송된 이유에 대해서 "30여년 간 거주해 지인이 많았다"고 해명했다.

구청장 청첩장. 구청장, 청첩장 대량 발송 이유. 사진 출처/ KBS 뉴스화면 캡처

그러나 일부 청첩장은 구청장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전달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한편, 공무원은 직무 관련자들에게 경조사를 알리지 말아야 한다는 행동강령을 어긴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쓰지 말아야 한다'면서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비꼬집었다.

서울의 한 구청장 청첩장 대량 발송 논란.

<사진=KBS/ 구청장 청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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