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교과서 도입에 첨예한 대립, 9월 채택여부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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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교과서 도입에 첨예한 대립, 9월 채택여부 난항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9.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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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교과서. 사진 출처/ TV조선 뉴스 화면 캡처

국정 교과서 도입 난항.

[트래블바이큰뉴스] 한국사 국정 교과서 도입을 두고 치열한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대표연설에서 한국사 국정 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중립적인 시각에서 역사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서울대 역사 교수들은 2일 ‘황우여 교육부 장관님께 드리는 의견서’를 통해 국정 교과서 도입 반대의사를 밝혀 논란을 예고했다.

서울대 역사 교수들은 "이번 한국사 고과서의 국정화 정책은 자주성, 전문성 등을 규정한 헌법 정신과 합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 교사 2255명도 선언서를 통해 "민주공화국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고 실천하려고 대대적인 불복종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맞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유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9월까지는 결정을 보겠다"며 한국사 국정 교과서 도입 문제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입장이다.

국정교과서 도입에 누리꾼은 "국정교과서, 중립적?" "국정교과서, 열린사고 방해하는 길" "국정교과서가 길일까?" "국정교과서, 역사는 한가지 뿌리가 좋지" "국정교과서 도입 과연 옳은 것인가" "국정교과서 도입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까" "국정교과서 도입, 당연한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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