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에 일본,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하는 항공사를 이용하자.
지난 5일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에 이어 티웨이항공과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캐세이패시픽은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4개국의 일반석 항공권을 10일 오전 10시부터 72시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도 12일 오후 2시 '미(美)친 수요일'이란 타이틀의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예고한 상태이다.
캐세이패시픽은 '겟어웨이 서프라이즈(Getaway Surprise)'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여행출발이 가능한 일반석 항공권을 470,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 가격은 미얀마 양곤을 기준으로 세금 및 유류 할증료가 포함된 왕복 요금이다.
티웨이항공도 '미친 수요일'이벤트에서 해외 노선은 후쿠오카, 사가, 삿포로 노선을 59,000원(공항세, 유류할증 포함)부터 시작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티웨이 항공의 경우도 여행기간은 2개월 후로 4월(삿포로 노선은 3월)이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의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은 국적기가 먼저 불을 집혔지만, 곧 외국의 저비용항공사들도 가세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다만,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탑승수속이나 비행출발 지연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