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료 관광객 첫 무비자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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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료 관광객 첫 무비자 입국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01.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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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시행한 '한·러 비자면제협정'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무비자 입국, 대전을 방문했다.

이번에 대전을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하바롭스크와 모스크바 지역으로 러시아 해외사무소와 연계한 다국적 보험사에서 송출한 환자들이다.

이날 6명의 러시아 의료 관광객과 함께 입국한 스베트라나(Svetlana, 49세) 씨는 "러시아에서는 대전의 선진 의료기술 혜택을 받기를 원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으며, 그동안 비자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러시아의 비자면제 협정으로 많은 러시아인들이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대전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세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큰 걸림돌인 비자문제가 해결되었고, 앞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개발, 의료기관별 통역 서비스 지원, 러시아 현지 광고 및 홍보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펼쳐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러시아와의 비자면제 협정에 대비해 러시아 의료관광 해외사무소를 설치하고, 러시아인들을 위한 휴양형 의료관광 상품과 체험형 의료관광 상품을 발굴하여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한.러 비자면제협정'이 지난 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일반여권이나 여행증명서를 소지한 양국의 국민은 근로와 거주, 유학 목적이 아닌 한 상대국에 비자 없이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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