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행자, 자전거전용' 전자지도 만든다
상태바
서울시, '보행자, 자전거전용' 전자지도 만든다
  • 조용식
  • 승인 2013.12.18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보행자와 자전거의 편리한 통행을 위해 전자지도를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가 보행자와 자전거의 편리한 통행을 위해 전자지도를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가 차량 내비게이션처럼 상세하고 단절 없는 '보행․자전거 경로 안내서비스'를 만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8일 지능형 통합 최단 경로 서비스를 포함해 향후 10년 간 서울시 지능형 교통체계 정책방향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 중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상세한 보행로, 자전거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보행․자전거 경로 안내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반적인 보행로뿐 아니라 지하보도․지하철 환승통로․상가 등 지하공간과 실시간 보행혼잡지역 정보 등을 연계하여 좁은 골목길부터 육교, 횡단보도, 지하도,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운행 현황 등을 아우르는 ‘보행용 전자지도’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자전거도 마찬가지로 실시간 자전거 통행량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혼잡하거나 위험한 구간을 사전에 알려주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동시간 비교, 대중교통 도착시간에 맞춘 자전거 이동 정보 등 편리한 부가정보를 연계하여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서울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에는 급변하는 사회․기술적 변화에 발맞춰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해답이 담겼다”며, “승용차 없이도 편리한 첨단 교통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