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로 떠나는 추석맞이 가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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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로 떠나는 추석맞이 가을 여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8.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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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풍속체험·조선시대 야시장' 가을행사 시작
9월부터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추석맞이 행사, 조선시대 재현 야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남산골한옥마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무더위가 가고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남산골한옥마을’로 시간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에 따르면 9월부터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추석맞이 행사, 조선시대 재현 야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 12일(목)~14일(토) 3일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전통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9월 14일(토)부터는 남산골한옥마을 마당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1890 남산골 야시장>이 재개장한다. 사진/ 남산골한옥마을

또한, 9월 14일(토)부터는 남산골한옥마을 마당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1890 남산골 야시장>이 재개장한다. 전통과 신문물이 어우러진 1890년대말 개화기 한양의 저잣거리를 재현한 이색 야시장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10월 2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개장하며, 저녁 9시 30분에 폐장한다.

<1890 남산골 야시장>은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것처럼 장터 곳곳에 붓글씨로 쓴 글귀들이 붙어있고, ‘원’ 대신 ‘냥’의 화폐단위를 사용한다. 상인들의 옷과 앞치마, 모자 등도 옛날 장터의 장사꾼을 실감나게 재현해 패랭이 모자를 쓴 상인들이 조선시대 말투인 ‘하오체’를 쓰며,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 장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 놀이 공간이 더욱 풍성해져 대형 고리던지기, 윷놀이, 제기 차기 등 전통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 남산골한옥마을

특히 올해는 전통적 색채를 강조한 수공예품, 건강한 농산물, 외국인 벼룩시장 등 매주 다른 주제의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 놀이 공간이 더욱 풍성해져 대형 고리던지기, 윷놀이, 제기 차기 등 전통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야시장이 열리는 천우각 광장·무대에서는 교육·체험·공연도 진행되니,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또는 SNS를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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