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문화 체험, '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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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문화 체험, '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에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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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전시관’, ‘사진&영상관’, ‘영화 상영관’ 3개 테마존으로 운영
‘킹압둘아지즈세계문화센터’는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서울에서 다음달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를 무료로 개최한다. 사진/ 킹압둘아지즈세계문화센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를 서울 도심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는 7월 3일까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비행기 안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간다!

중동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사막. 하지만 중동 아랍권 최대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꽃, 커피, 대추야자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킹압둘아지즈세계문화센터(Ithra)’는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서울에서 다음달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Bridges to Seoul)>를 무료로 개최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여러 나라와의 교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것은 서울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3가지 테마존으로 나눠 선보인다. 우선 ‘꽃 전시관’은 사우디의 대표 수출품 중에 하나인 장미꽃으로 전시관 전체가 화사하게 꾸며져 있어 특유의 향과 함께 다양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사진&영상관’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만의 일상 모습이 다양한 모습으로 포착된 사진과 영상들을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영화 상영관’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사우디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우디 시네마(Saudi Cinema)’는 여태껏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와 역사 속 신화들을 들려줄 뿐 아니라 사우디 왕국의 다양성이 빚어낸 지형적인 다양성도 보는 재미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우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에서는 라마단의 밤이나 휴일에 하던 놀이인 ‘키람’, 유리 크리스털을 사용하여 정확하게 조준해야하는 ‘틸라’ 등 직접 즐길 수 있다.

또한 헤나 문신 체험과 함께 사우디의 특산물인 아라비아 커피와 대추야자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도 마련됐다. 사우디의 커피는 살짝 매콤한 맛과 잔잔한 계피향이 특징으로 대추야자와 함께 관광객이 꼭 맛보아야 하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사우디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김정숙 여사, ‘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 방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서울서 열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를 방문해 전시를 관람했다. 사진/ 킹압둘아지즈세계문화센터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서울서 열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Bridges to Seoul)’를 방문해 전시를 관람했다.

킹압둘아지즈세계문화센터(Ithra) 주관의 <사우디아라비아 컬쳐위크(Bridges to Seoul)>는 ‘서울 속 사우디아라비아’를 컨셉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사우디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이색적으로 연출한 문화 체험 공간이다. 7월 3일(수)까지 열흘 간 매일 10시부터 7시까지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 4층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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